솜(SOM)스피커 FR652 풀레인지 유닛을 사용한 자작 스피커 ^^
집에서 놀고 있는 솜스피커의 FR652 육반 풀레인지 유닛이 있어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회사에서 버려지는 종이 코아에 유닛을 나사로 박고, 고무발 달아주고 한게
다 입니다. ^^ 그리고, 화분 받침대로 받쳐주고요.
풀레인지 자작의 장점은 유닛만으로 좋은 소리가 나니, 그냥 대충 달아 주면
됩니다. 좋은 소리를 만들고자 하면 좋은 통이 있어야하지만요.
메인은 잘만든 자작나무 함판 통을 가진 라임2가 있으니, 재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652는 제 생각으로는 지금 신형 유닛인 653에 비하면 대역이나, 소리의 완성도면에서
많이 떨어지지만, 나름 개성이 강한, 중독성이 강한 유닛입니다. 중독성면에서는
솜스피커 유닛 중에서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클로져가 아주 작고, 후면 개방형이다 보니, 음장감과 소리의 생생함은
거의 듁음입니다.ㅋㅋㅋ 어제 밤 12시 넘어서 아주 작은 소리로 음악을 듣는데도
낮에 소리를 크게 틀을때보다 더 감동이 밀려드네요. 늦은 밤 음악을 듣는데,
아주 딱입니다.
제가 만들어 그러나, 사진을 찍어 보니 의외로 멋있는데요.
꼬마 로봇도 생각나고, B&W 800과 비스무래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