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가족들이랑 우연히 순천에 있는 기적의 도서관에 들렀습니다.
아내가 유아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자고 가보자고 했는데.
이번에 여동생 아이들과 우리집 아이들 부모님 모시고..다녀 왔습니다.
원래 거길 갈려고 한게 아니라...순천만..선암사..들를려고 하다가...
제가 지금까지 본 도서관중에서 최고 입니다. 다른 어느나라와도 비교해도
최고 입니다..전 그랬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인데...물론 어른들...들어가도 괜찮습니다. 모든공간은 아이들과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고...죽은공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귀중본..작은박물관...2층도서관...자연채광..가족방...아이들방..이야기방....
동생이 교육에 관심이 남 다른데...이곳으로 이사오고 싶다고...매일매일 오고 싶다고.. 아이들 도서관이라고 시끄럽지 않습니다. 자유스럽지만...책 읽는 분위기...
한참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기적의 도서관 만든다고 난리 였고...순천이
1호점인거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곳은 지금 어떤지 모르겠지만....제가
가본 최고의 도서관....이었습니다. 대학의 어떤 도서관보다 훌륭한.......
아이들을 배려하고..약자와,,,가족들을 배려하는 건축공간의 씀씀이가 놀라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고... 사소한거 같지만....전 너무 좋았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 한번 가보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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