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건너 동네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스마트오디오에서 나온 Smart-DAC입니다.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만듬새에 훅~하고 가서 고민없이 질러버렸네요. 물론 작은 지름에도 아내의 허락을 받아야하는지라 약발을 올리기위해서 회사생활이 무척우울하고 힘들다고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와이프는 얼마나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ㅡㅡ;; 작으면 저렴한줄아는 제품군중에 케이블다음으로 속이기가 참 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거러지탭이나 너패드등등)제품에 타겟으로 나온제품인데 헤드앰프에 USBDAC에 USB허브에 충전기능까지 갖추고 있고 평상시에는 제가 사용하다가 침실에서는 와이프가 주로 사용하네요.








가장 마음에든건 솔직히 디자인과 제품의 디테일인데 친구놈의 소리칭찬보다 국내에서도 이런 디자인과 마감을 본다는건 참 어려운것같네요. 이뻐서인지 모르겠으나 만듬새만큼이나 소리도 대박이어서 먹기좋은떡이 맛도 좋다는 옛속담이 생각이 납니다.


소리의 질감이 어떻다던가.. 아니면 중역,무대감이 어떻다던가하는것보다 오랜만에 생각없이 음악듣게 만들어내는 소리가 매력인듯합니다.








OPAMP교환도 가능한 놈인지라 음질과 음색에 더 도움이 될만한 OP를 교체도 해보는데 다행이도 책상에 사용치않고 처박아두 었던 OP몇개가 있네요. 627BP, 627AU, 827, 49710캔타입, LF353캔타입등등이 보이네요. 그래도 개당 3~4만원하는 것들이니 이번에 효과를 톡톡히 보네요.








스마트DAC에 문제의 요놈물리니 싼맛을 잊게하는 중박이상이네요.





아실만한 분은 아시는 헤드폰이죠. 소 뒷걸음치다가 쥐잡은격인 헤드폰...





포터블이나 헤드앰프기능이 없는(일반 인티앰프도 포함)곳에 물리면 제성능의 20%(저도 추천은 못하겠네요.)도 못내주는 헤드폰인데 Smartdac에 물려서 들으니 200%이상의 능력을 보여줘서 놀라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댁이 좋다라기보다 헤드앰프나 DAC에 물리셔야 될 놈으로 보여집니다.





혹시나 포터블에 물리셔서 감동받으신분이 계셨다면 DAC이나 헤드앰프에 물리시면 가격을 생각한다면 눈물 쥘쥘 흘릴듯한 소리라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저렴하지만 질렀으니 당분간은 마눌 눈치보며 한달정도 남은 제 생일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ㅡㅡ;; 생일때 뭐하나라도 건져야할텐데.. 뾰족한 수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