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터에서 구입한 과거의 명기 어쿠스틱랩사의


볼레로 컴팩트 스피커입니다. Akustik-lab kompakt





장터에 검색해보니 딱 한번 거래기록이 있었던


레어 아이템이였더군요.


어떤분이 추천해주셨는데 희안하게 그날


장터에 올라왔더군요. 장터거래 기록 2번째를 제가....


그래서 이놈은 저랑 무슨 운명이 있나보다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워낙 저렴해져있어 고민하고 생각할것도 없더군요.





스피커 구입한김에 그날 저녁에 또 장터에


이영건소출력앰프가 올라왔길래, 음압이 높은(90dB) 이놈과


잘 맞을것 같아 인천으로 달려가 들고 왔습니다.








덩치는 아주 쬐그만한게 이름 그대로 컴팩트합니다.


프랑스 포칼 5.1인치 우퍼와 역돔형 트위트가 달려있습니다.

















이영건 소출력앰프는 중고가격이 가격이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는 값이군요.


하지만 소리는 비싼 안주에 고급 양주 한잔값이군요......














소출력앰프로 구동되고 있는 작은 스피커라고 생각되지 않을정도의


음질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섬세하고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그러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며 눈감고 듣고 있으면


저렇게 작은 유닛에서 나는 소리가 맞을까 싶습니다.





과거 90년대의 명기라는 소리를 들었던 기본기가 있는 스피커라서 그런지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