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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광화문광장에서 집회 안할 수 있는 나라 좀 만들어 주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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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17:5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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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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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광화문광장에서 집회 안할 수 있는 나라 좀 만들어 주기 바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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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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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뭐 뀐 놈이 성낸다더니
할말이 없네요
광화문광장에서조차 집회를 해야 하냐구요?
제발 국민들이 집회 좀 안해도 되는 나라나 좀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이명박이 대통령 되고 나서
나라가 시위 없는 날이 단 하루라도 있었나요?
이유가 국민탓입니까?
국민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집에 저녁에 들어오면 씻고 TV앞에 누워서 쉬고 싶은데
정신이 외출해서 저녁마다 촛불집회 나간 줄 압니까?
그게 국민탓입니까?
명박이 들어서기 전 10년동안
거의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시위란 거 관심도 없었고(하라고 해도 아무도 할 사람 없었음)
정치에도 거의 관심도 없었습니다.
나라가 평온하다는 것, 국민들이 만족한다는 것은
그런 식으로 표현되는 겁니다.
이 정부 들어서고 나서,
온 국민이 미쳐 환장할 지경입니다.
누가 국민을 길거리로 뛰쳐 나가게 했나요?
그 잘난 문준씨의 고매한 회사에서는
모두 머저리같이 좌파들에게 휩쓸리는 국민들의 수준 탓이라 하겠죠?
국민들이 길거리 뛰쳐 나오게 만든게 누군지는 생각도 안하고
시위 좀 그만 하면 안되겠냐구요?
제발 국민들이 길거리 뛰쳐나가지 좀 말게,
제발 국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까지 집회 좀 안할 수 있는 나라좀 만들어 놓고,
그따위 소리 지껄이기 바랍니다.
엊그제 뉴스 보았나요? 아시아인권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최초로 인권수준 B로 강등시킬 안을 냈다고 합니다. 2010년에 혹 이게 통과되면, 우리나라는 인권위 투표권 자체가 없어진다고 합디다.
세계가 보기에도 이 정권이 독재국가라고 인정하는 거 안 보이십니까?
그리고,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뼈를 묵히고 있는 그 직장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최선봉장이라는 거 잘알텐데
어떻게 저리 뻔뻔하게 "광화문에서조차 시위를 해야 되냐"구요?
정말 낯이 두껍습니다.
말 해도 손톱 하나 안 들어가는 줄 잘 알고 있지만,
오늘도 헛수고 한 자락 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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