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힘든지 투잡부터 알바... 창업같은 문의 글이 올라오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중입니다. 당장 어려워서보다는 아내가 나이도 먹어가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이 보여 내년쯤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일을 더 하려고합니다.
현재 아내는 간호사로, 제가 자영업(인쇄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에 비해 수입도 직장인 봉급정도는 나오며 경기를 별로 타지않고 일정한 편입니다.
저는 극소수법인업체를 상대로 일을 하기때문에 1년 일이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계절적으로 일이 없기도합니다.
3,4,9,10월은 가장 바쁠때인데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보통 6시까지 일이 끝납니다.
5월초부터 8월중순까지는 일주일에 1~2일만 오전만 일처리하면 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일을 시작한지 몇년 안되어서 다른 것을 생각못했는데 이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새로운 일을 함께해도 될 것 같은 판단에서 아내의 퇴직이후 같이 할 일을 찾고자하는 것중에 소형실내정원과 소품류 화원(다육식물종류...), 수족관을 병행하면 어떤지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제 사무실은 전문 인쇄디자인 골목끝 상가(12평,월세 30만원)에서 혼자 일합니다.(지나다니는 사람은 전혀없습니다. 거래처는 몇년동안 잘 관리해서 납품이나 기타 문제는 모두 제가 알아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사무실을 어느정도 장사가 될 만한 지역으로 옮기면(집근처, 일산같은 아파트 밀집지역) 비슷한 상가(15평)를 월 50만원정도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하면 제 일(기존거래처+새로운 개인거래처)도 어느정도 늘어날 것 같고 새로운 일에서도 수입이 어느정도 발생할 것 같은데.... 전망이 어떠할지 망설여집니다.
처음엔 혼자 하겠지만 아내가 퇴직하고 일이 늘어나면 잠깐잠깐 봐줄 것 예정입니다.
참고로 하려는 일은 저나 아내가 취미로 즐기는 일이긴해도 특히 수족관은 보기힘든 업종이여서 고민이 됩니다.
화원이나 실내조경쪽에 종사하는분의 많은 조언바랍니다.
이 일로 많은 수입보다는 제 일을 하면서 부가적으로 가게세를 벌어볼 요량입니다.
어려운 점같은 것을 많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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