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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잘먹어야 합니다... ㅎㅎ

예전에 아들놈이 동네 아그들 축구팀에 있어서 몇번 대회 참석해봤는데...<br />
경기중 자기 애들에게 소리지르는 것도 과히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br />
특히 아빠들... 전부 감독, 코치입니다.

전 유소년이란 말만 들어도 거부감이 듭니다. 워낙 부조리가 많은 곳이라.....

오옷, 그 말씀 하시니까 생각나네요.<br />
일본 학부형은 절대 시합이나 연습 중에 경기장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더군요.<br />
그리고 가지고 온 가방과 짐도 오와 열을 맞추어 모두 한 곳에 두더군요.<br />
<br />
참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도...<br />
학생들이 초딩다니면 부모들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곤 합니다.<br />
<br />
아침에 학교근처 신호등에서 정해준 복장으로 챙겨입고 교통 도우미를 해야 합니다.<br />
점심직전에는 미리가서 배식준비, 배식, 뒷정리 해야하고요,<br />
방과후에는 청소를 싹 해줍니다. <br />
바빠서 못하는 경우 돈으로 떼워야 하는데, 이 돈으로 도우미아주머니를 임시로 쓰는 것이 아니라,<br />
당번아닌 어

박천일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br />
<br />
전 '유소년'이란 말을 들으면 '금품'과 '로비'가 연상되기도 하네요.<br />
아마 제가 때가 많이 묻어서 그럴 겁니다...<br />

아 그런가요? 재숙님.<br />
<br />
그러면 요즘은 아이들이 교실 청소를 스스로 안 하는 건가요?

'유소년' 이란 단어가 붙은 이런 곳 다닐 수 있는 아이들은 금전적으로는 그나마 행복한 것이지요. <br />
<br />
별 시덥잖은 저희 동네 아파트에서도 임대아파트 아이들과 같이 놀지 못하게 하고 차벽을 설치하고 문을 따로하고 등등 정말 제 마음 같아서는 꿀밤한대씩 쥐어 박아 주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br />
<br />
그놈의 여편네들..... <br />
<br />
최근에는 그놈의 남편네들까지 극성이더군요.

축구는 모르겠습니다만 야구는 초등학교 야구부만 되어도 학부모들이 거의 모든 것을 다 합니다. 특히 동창회 후원이 없는 곳은, 아이들 뒷바라지는 말할 것도 없고 그물 수선과 같은 전문적인 일도 합니다. <br />
한 무리의 인부(?)들이 철봉을 여러 개 가지고 와서 용접해서 그물망을 만든 후에 훈련 끝난 아이들 데리고 집에 가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br />
유소년 수준에서는 금품과 로비는 애교죠. 아이의 미래 직업으로 결정된

운동은.... 잘먹어야 합니다... ㅎㅎ

예전에 아들놈이 동네 아그들 축구팀에 있어서 몇번 대회 참석해봤는데...<br />
경기중 자기 애들에게 소리지르는 것도 과히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br />
특히 아빠들... 전부 감독, 코치입니다.

전 유소년이란 말만 들어도 거부감이 듭니다. 워낙 부조리가 많은 곳이라.....

오옷, 그 말씀 하시니까 생각나네요.<br />
일본 학부형은 절대 시합이나 연습 중에 경기장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더군요.<br />
그리고 가지고 온 가방과 짐도 오와 열을 맞추어 모두 한 곳에 두더군요.<br />
<br />
참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도...<br />
학생들이 초딩다니면 부모들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곤 합니다.<br />
<br />
아침에 학교근처 신호등에서 정해준 복장으로 챙겨입고 교통 도우미를 해야 합니다.<br />
점심직전에는 미리가서 배식준비, 배식, 뒷정리 해야하고요,<br />
방과후에는 청소를 싹 해줍니다. <br />
바빠서 못하는 경우 돈으로 떼워야 하는데, 이 돈으로 도우미아주머니를 임시로 쓰는 것이 아니라,<br />
당번아닌 어

박천일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br />
<br />
전 '유소년'이란 말을 들으면 '금품'과 '로비'가 연상되기도 하네요.<br />
아마 제가 때가 많이 묻어서 그럴 겁니다...<br />

아 그런가요? 재숙님.<br />
<br />
그러면 요즘은 아이들이 교실 청소를 스스로 안 하는 건가요?

'유소년' 이란 단어가 붙은 이런 곳 다닐 수 있는 아이들은 금전적으로는 그나마 행복한 것이지요. <br />
<br />
별 시덥잖은 저희 동네 아파트에서도 임대아파트 아이들과 같이 놀지 못하게 하고 차벽을 설치하고 문을 따로하고 등등 정말 제 마음 같아서는 꿀밤한대씩 쥐어 박아 주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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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여편네들..... <br />
<br />
최근에는 그놈의 남편네들까지 극성이더군요.

축구는 모르겠습니다만 야구는 초등학교 야구부만 되어도 학부모들이 거의 모든 것을 다 합니다. 특히 동창회 후원이 없는 곳은, 아이들 뒷바라지는 말할 것도 없고 그물 수선과 같은 전문적인 일도 합니다. <br />
한 무리의 인부(?)들이 철봉을 여러 개 가지고 와서 용접해서 그물망을 만든 후에 훈련 끝난 아이들 데리고 집에 가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br />
유소년 수준에서는 금품과 로비는 애교죠. 아이의 미래 직업으로 결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