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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베풀고 씁쓸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8-03 15:46:02
추천수 0
조회수   1,547

제목

호의베풀고 씁쓸하네요.

글쓴이

이창섭 [가입일자 : 2008-08-21]
내용
저는 장사를 합니다.



토요일 오후 가게에 손님이 와서 물건 고르고 나갈려는 찰라,소나기가 막 쏟아지는 겁니다.



그 손님은 "저기... 회사가 요 앞인데 우산좀 빌려주실수 있나요? 금방 쓰고 갔다 오겠습니다." 이러는 겁니다.



뭐 처음 보는 손님이긴 하지만 우산 하나야 까짓거 하고 남는 우산 하나 빌려드렸는데.비가 그치고 난뒤로,오늘 까지도 우산을 갖고 오지 않네요.



이런 비슷한 경우가 최근 한 3번 정도 있었고 손해액만 60만원돈 되는거 같네요.



지갑을 안갖고 왔는데 금방 갔다올께요.등등.사무실 들어가서 입금 시켜드릴께요.등등.



3세판 이랄까요...이젠 더이상 첨 보는 사람에겐 호의를 배풀 생각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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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i1004@hanmail.net 2009-08-03 15:51:47
답글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른거죠, 빌려갔지만 나중에 돌려주기는 귀찮은거<br />
<br />
저는 책 빌려주고 그런경우를 여러번 당했습니다. 빌려는 갔는데 돌려주기 귀찮아서 아예 뗘먹더군요..<br />

강윤식 2009-08-03 15:58:23
답글

돈은 돈입니다.<br />
알고 친하게 지내는 분이라도 장사 특성상의 이유를 들어서<br />
돈을 먼저 받고 물건을 드려야 한다는걸 말씀하십시오.<br />
그렇게 하면 떼어먹을수 없을겁니다.<br />
(남의 헛점을 알았기 때문에 사기를 칠수 있는겁니다.)<br />
그리고 우산은 그분이 기억에서 잊어먹어서 그런걸 겁니다.

이창섭 2009-08-03 16:00:13
답글

한건은 45만원짜리 ....급해서 그런데 카드를 안들고 왔다.<br />
한건은 15만원정도....들어가서 입금시켜드리겠다.....이런거 몇번 당하니깐 깜깜해집니다.

기일광 2009-08-03 16:05:58
답글

쩝...정말 욕이 입에서 절로 나오네요. 저도 비스무리한 경우를 몇 번 당해봐서 이창섭님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김지태 2009-08-03 16:14:01
답글

장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경험 여러번하고 베풀던 호의를 접게되죠. <br />
<br />
웃기는건 물건을 빌려 주었건 돈을 빌려 주었건 반환을 요구하면 요구하는자가 이상한 사람 내지는 쫀쫀한 사람처럼 되는 이상한 현상이 지배하고 빌려간 사람은 깜빡하고, 내가 좀 바빠서, 뭘 그런걸 기억하고 그러냐는 식으로 당당한 그런 사회지요.<br />
<br />
저도 많아요. 우산은 손님이 두고 간게 많아서 모아 두었다가 다른 사람에게 그냥

hansol402@yahoo.co.kr 2009-08-03 16:42:02
답글

앞으로 빌려줄때 주민증번호와 핸폰전화는 필히 받아놓으세요.. 뭔가 책임감이 결여되면 버스에 두고내릴 분덜입니다.

성인경 2009-08-03 16:50:04
답글

자기 업무 테두리안에서만 최선을 다해주면 되죠.<br />
특별히 친분이 있는 사이가 아니면 업무이외의 일로 더 깊숙히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br />
거액의 이득이 오가는 상황이 아닌 담에야....;;

서장원 2009-08-03 16:51:03
답글

동네 사람, 또는 아는 사이니까 싸게 해달라는 소리는 참 많이 들어봤는데... 같은 상황에서 10원이라도 더 주겠다는 소리는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오징어 제 다리 뜯어먹기도 아니고... -_-*

성인경 2009-08-03 17:00:35
답글

무슨 우산, 돈 이런 거 빌려달라는 거.. 그냥 둘러대기 나름입니다. ^^<br />
우산은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서 상가안에 두지 않아서 없다..<br />
돈은 아까 다 입금시켜서, 거래처에 결재해서 있는 돈이 없다... 머 이런 식으루다가...ㅎㅎ<br />
그러면 듣는 입장에선 별로 할 말이 없죠. ^^

lsh1264@paran.com 2009-08-03 17:23:03
답글

저도 개인적인 일을 해서 남들에게 자주 당하는 편인데 저런 인간들의 특징은 말을 참 조리있게 잘하고 <br />
거짓말을 하면서도 냉정해서 상대방이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br />
<br />
그래도 세상에는 좋은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제가 만난 분들 중에는 8~90퍼센트 이상)되도록이면 <br />
저는 사람을 믿고 살려고 합니다 <br />
가끔 걸리는 저런 양아치들은 아주 큰돈만 아니면 그냥 내 복이려니 하고

이찬희 2009-08-03 17:24:08
답글

한건은 45만원짜리 ....급해서 그런데 카드를 안들고 왔다. <br />
<br />
이것은 안면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처음보는 손님한테 그냥 믿고 보내셨다면, 장사하지마시고 다른일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원래 장사꾼 똥을 개도 안먹는다고, . 셈이 정확해야 장사할수 있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은 사회복지 자원봉사 이런쪽이 &#44318;찮으실것 같습니다. ~~<br />

johnnybj@hanmail.net 2009-08-03 18:06:55
답글

비오는말 우산 빌려달라고 말할수있는사람 .... <br />
참 ... ^,.^-<br />

정영순 2009-08-03 18:52:33
답글

김지태님의 말씀에 대단히 동의하고 공감합니다.<br />
<br />

nt_admin@shinbiro.com 2009-08-03 22:30:59
답글

저런 똥구녕에 우산을 꽂아놓고 그상태에서 우산을 확 펴서 360도 회전시킬 놈을 봤나..<br />
우산에 양심을 팔다니..<br />
<br />

안재헌 2009-08-03 22:58:47
답글

저도 장사하지만. 우산까지는 이해하는데..(근데 솔직히 우산건은 들고간 사람이 귀찮아서 안올수도 있습니다. 깜빡해서 안올수도 있고요. 또 주인이 우산따위를 뭐 애타게 찾겠어? 애라이 차비도 안나올텐데. 그냥 쌩까지..라는 심리가 있을수도 있어요) <br />
<br />
카드건 45만원이라던가 하는건 저도 이해가 좀 안되네요. 주민번호건 핸폰이건. 확실히 받아야 되는건데. <br />
솔직히 몇년단골 몇만원 외상을 해주는경우는 있습니다만.

ktvisiter@paran.com 2009-08-04 14:22:20
답글

명란........... 젓같은 인간들 의외로 많습니다....ㅡ,.ㅜ^

nuni1004@hanmail.net 2009-08-03 15:51:47
답글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른거죠, 빌려갔지만 나중에 돌려주기는 귀찮은거<br />
<br />
저는 책 빌려주고 그런경우를 여러번 당했습니다. 빌려는 갔는데 돌려주기 귀찮아서 아예 뗘먹더군요..<br />

강윤식 2009-08-03 15:58:23
답글

돈은 돈입니다.<br />
알고 친하게 지내는 분이라도 장사 특성상의 이유를 들어서<br />
돈을 먼저 받고 물건을 드려야 한다는걸 말씀하십시오.<br />
그렇게 하면 떼어먹을수 없을겁니다.<br />
(남의 헛점을 알았기 때문에 사기를 칠수 있는겁니다.)<br />
그리고 우산은 그분이 기억에서 잊어먹어서 그런걸 겁니다.

이창섭 2009-08-03 16:00:13
답글

한건은 45만원짜리 ....급해서 그런데 카드를 안들고 왔다.<br />
한건은 15만원정도....들어가서 입금시켜드리겠다.....이런거 몇번 당하니깐 깜깜해집니다.

기일광 2009-08-03 16:05:58
답글

쩝...정말 욕이 입에서 절로 나오네요. 저도 비스무리한 경우를 몇 번 당해봐서 이창섭님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김지태 2009-08-03 16:14:01
답글

장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경험 여러번하고 베풀던 호의를 접게되죠. <br />
<br />
웃기는건 물건을 빌려 주었건 돈을 빌려 주었건 반환을 요구하면 요구하는자가 이상한 사람 내지는 쫀쫀한 사람처럼 되는 이상한 현상이 지배하고 빌려간 사람은 깜빡하고, 내가 좀 바빠서, 뭘 그런걸 기억하고 그러냐는 식으로 당당한 그런 사회지요.<br />
<br />
저도 많아요. 우산은 손님이 두고 간게 많아서 모아 두었다가 다른 사람에게 그냥

hansol402@yahoo.co.kr 2009-08-03 16:42:02
답글

앞으로 빌려줄때 주민증번호와 핸폰전화는 필히 받아놓으세요.. 뭔가 책임감이 결여되면 버스에 두고내릴 분덜입니다.

성인경 2009-08-03 16:50:04
답글

자기 업무 테두리안에서만 최선을 다해주면 되죠.<br />
특별히 친분이 있는 사이가 아니면 업무이외의 일로 더 깊숙히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br />
거액의 이득이 오가는 상황이 아닌 담에야....;;

서장원 2009-08-03 16:51:03
답글

동네 사람, 또는 아는 사이니까 싸게 해달라는 소리는 참 많이 들어봤는데... 같은 상황에서 10원이라도 더 주겠다는 소리는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오징어 제 다리 뜯어먹기도 아니고... -_-*

성인경 2009-08-03 17:00:35
답글

무슨 우산, 돈 이런 거 빌려달라는 거.. 그냥 둘러대기 나름입니다. ^^<br />
우산은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서 상가안에 두지 않아서 없다..<br />
돈은 아까 다 입금시켜서, 거래처에 결재해서 있는 돈이 없다... 머 이런 식으루다가...ㅎㅎ<br />
그러면 듣는 입장에선 별로 할 말이 없죠. ^^

lsh1264@paran.com 2009-08-03 17:23:03
답글

저도 개인적인 일을 해서 남들에게 자주 당하는 편인데 저런 인간들의 특징은 말을 참 조리있게 잘하고 <br />
거짓말을 하면서도 냉정해서 상대방이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br />
<br />
그래도 세상에는 좋은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제가 만난 분들 중에는 8~90퍼센트 이상)되도록이면 <br />
저는 사람을 믿고 살려고 합니다 <br />
가끔 걸리는 저런 양아치들은 아주 큰돈만 아니면 그냥 내 복이려니 하고

이찬희 2009-08-03 17:24:08
답글

한건은 45만원짜리 ....급해서 그런데 카드를 안들고 왔다. <br />
<br />
이것은 안면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처음보는 손님한테 그냥 믿고 보내셨다면, 장사하지마시고 다른일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원래 장사꾼 똥을 개도 안먹는다고, . 셈이 정확해야 장사할수 있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은 사회복지 자원봉사 이런쪽이 &#44318;찮으실것 같습니다. ~~<br />

johnnybj@hanmail.net 2009-08-03 18:06:55
답글

비오는말 우산 빌려달라고 말할수있는사람 .... <br />
참 ... ^,.^-<br />

정영순 2009-08-03 18:52:33
답글

김지태님의 말씀에 대단히 동의하고 공감합니다.<br />
<br />

nt_admin@shinbiro.com 2009-08-03 22:30:59
답글

저런 똥구녕에 우산을 꽂아놓고 그상태에서 우산을 확 펴서 360도 회전시킬 놈을 봤나..<br />
우산에 양심을 팔다니..<br />
<br />

안재헌 2009-08-03 22:58:47
답글

저도 장사하지만. 우산까지는 이해하는데..(근데 솔직히 우산건은 들고간 사람이 귀찮아서 안올수도 있습니다. 깜빡해서 안올수도 있고요. 또 주인이 우산따위를 뭐 애타게 찾겠어? 애라이 차비도 안나올텐데. 그냥 쌩까지..라는 심리가 있을수도 있어요) <br />
<br />
카드건 45만원이라던가 하는건 저도 이해가 좀 안되네요. 주민번호건 핸폰이건. 확실히 받아야 되는건데. <br />
솔직히 몇년단골 몇만원 외상을 해주는경우는 있습니다만.

ktvisiter@paran.com 2009-08-04 14:22:20
답글

명란........... 젓같은 인간들 의외로 많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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