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조그마한 점빵을 하고있습니다...
뭐 장사도 그럭저럭 잘 안돼고...ㅠㅠ
(점빵이 원래 장사 용도가 아니라..)
그래서 오됴나 가져다 놓고 음악이나 들을까 싶어서
오랬만에 서브로 꾸며 봤습니다...
스피커는 나름 가격대 성능비 좋다고 알려진 에포스 es11
파워는 adcom 555-II를 브릿지 모노블럭으로 물려주고
프리는 프라임 오디오의 zap vr을 물려 주었습니다.
소스는 간편하게 집에있는 씨디를 리핑해서 가져와서
넷북에서 푸바를 통해서 베레스포드 da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깃줄들은 반덴헐로 묶어주고
스피카 선은 저렴하게 겝코 1300을 더블로 묶어서 바이 와이어링 해주었습니다.
소리는 뭐...ㅠㅠ 그냥 그래요
덩치 큰놈을 붙여 줬더니 소음량에서 저역을 밀어 주는 힘이 좋아서
밸런스가 좋은 편인데..
대음량에서는 스피커가 태생적으로 받혀 주지 못하는데다, 공간이 활어 같아서...
저역이 뭉개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리를 애드컴 꺼로 붙여 줬더니 너무 심심해 지고 해서
저역이 좀 딴딴하게 밀어주는 잽으로 붙여 주었더니 들을만 한데
좀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계획으로는 프로시드 avp를 구해서 ddc만 추가하여서 사용하는건
어떨까 하는데..역시나 해봐야 알지 않을까 싶어요..
몇년을 구할라 그러다 인연이 안닿아서 못만났던
에포스 es11입니다...
천상의 소리를 내주지는 않지만...
가지고 싶었던것을 가지니 행복해 지는 것은 숨길 수 없는거 같습니다.
넷북으로 쓴다고 불법음원 다운 받아서 하는거 아니냐 오해 하실까봐..ㅠㅠ
집에서 리핑하는데 쓰이는 씨디들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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