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참나,황당해서리~~@@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09-07-31 13:41:52 |
|
|
|
|
제목 |
|
|
참나,황당해서리~~@@ |
글쓴이 |
|
|
정영순 [가입일자 : 2005-06-09] |
내용
|
|
오늘부터 5일간 휴가입니다.
오늘하루는 집에서 푹쉬고 내일부터 어디론가 여기저기 다닐 계획입니다.
그런데,방금 초인종 소리가 울려서 누구냐고 물어보니..
잠시 문좀 열어달랍니다.
누군데 그러냐고 본인이 누군지 밝히라고 하니,저희집 바로옆 동사무소에서 왔답니다.
동사무소에서 나올일이 없는데...하고 문을 열어주니,
대뜸 봉투하나를 제게 들이미네요.
봉투안을 보니 현금3만원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동사무소근처 조선일보에서 왔습니다.더운여름 힘내라고 3만원 서비스로 드리는겁니다."하길래,
제가 "아~네 감사합니다.잘쓰겠습니다."하며 "바빠서 그럼~~" 인사하고 문을 닫을려고 하니,
이양반 사색이 되면서..."아니 3만원은 조선일보를 정기구독하셔야 드립니다.~!!!" 하는군요.
물런,문은 못닫게 막으면서요.
"아니 그럼,미리 조선일보 구독하면 준다고 말을 하셔야지 대뜸 서비스입니다.하고 그냥주니 나는 그냥 받은것 아닙니까~!!" 하면서 3만원 돈봉투는 다시 돌려주고,
"조선일보 읽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봅니다."하며 거절했습니다.
이냥반,암말안하고 바로 윗층으로 올라가더군요.
제가 문을 빼꼼히 열고 윗층에서는 또 뭐라고 쳐씨부리쌋는지 궁금해서 쳐다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윗집에서도 문을 안열여주니 동사무소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하는군요.
각설하고 나중에 윗집의반응...
"조선일보 재수없어서 안봐요~!! 가요~가~!! 쾅~!!"
이냥반 "씨바~씨바~"하면서 가는군요.
속으로 샘통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조선일보가 언제부터 동사무소 소속이 되었나요??
구라일보답게 구라도 참 다양하게 치는군요.
엥이~쉬래기같은것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