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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세금 가지고 아주 장난을 쳐요. 장난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31 07:58:29
추천수 0
조회수   1,027

제목

국민 세금 가지고 아주 장난을 쳐요. 장난을

글쓴이

김병현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401535_2687.html
누구를 위한 상인가?

◀ANC▶

MBC는 지난 두 달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와 수상내역'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하고 그 내용을 분석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자치단체장들이 언론사로부터 상을 받은 뒤에 홍보 또는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줘 온 행태를 보도합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EFFECT▶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기관,
경영진을 찾아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월간중앙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21세기 경영리더 대상 수상식.

10명의 수상자들이 모두 대상을 받았는데
그 중 4명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등 자치단체장들입니다.

울산시는 이 상을 받은 뒤 주최 측에
홍보비 명목으로 1980만 원을 줬고,
서울 중랑구는 70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SYN▶ 서울 중랑구청 관계자
"1500만 원을 달라고 그랬는데, 돈이 없어서
700만 원만 넣고 말아버렸어요."

월간조선도 지난 2007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만들었습니다.

월간조선이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안내공문입니다.

수상자의 위인전을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조선일보를 통해 홍보해주겠다고 적혀있습니다.

대기업 CEO들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정우택 충북지사와 박맹우 울산시장은
홍보비로 각각 3천3백만 원을 보냈습니다.

월간조선이 배포한 책입니다.

이미 발간된 정우택 지사의 자서전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등 개인 홍보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정우택 지사는
자치단체 홍보라고 주장합니다.

◀INT▶ 정우택 도지사/충청북도
"홍보비로 개인상 받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맹우 울산시장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INT▶ 박맹우 시장/울산광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신중히 처신하도록 하겠습니다."

MBC는 이와 관련해
월간중앙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로 문의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고,
월간조선은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홍보비가 아닌 광고비였다고 밝혔습니다.

존경받는 CEO대상,
이 시대 최고의 목민관상,
한국을 빛낸 CEO, 지방자치대상.

이런 상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언론사가 주관하는 것이고,
상금은 없는 대신 상을 받는 쪽에서
홍보비 명목으로 돈을 낸다는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06년 7월 임기를 시작한 이후
모두 58건의 상을 받았습니다.

한 달에 2개꼴로 상을 받은 겁니다.

상을 주는 주최 측이 서울시를 앞세우다 보니
서울시는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홍보비를 적게 낸 편이지만,
그래도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출했습니다.

서울시는 정당한 홍보였다고 주장합니다.

◀INT▶ 정효성 대변인/서울시
"우리는 상을 마케팅에 이용한 것뿐입니다.
이것도 효과적인 홍보의 한 수단입니다."

자치단체장은 대부분 상을 받으면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웁니다.

그래서 상을 받는데 적극적이기도 하지만,
상을 주는 쪽이 언론사라서
홍보비나 광고 요청을 거절하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SYN▶ 모 시청 관계자
"전면광고를 하면 최소한 2,500만 원
3,000만 원 이상씩 가니까, 그 정도면
싸게 드는 거니까 좀 내라고 그러는 바람에..."

CEO 대상, 목민관상.

그 많은 상들을 과연 누구를 위한 상이고,
상을 받는 대가로 지불한 홍보비는
누구의 돈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MBC 뉴스 전재호입니다.





서울시민들, 내년 선거때 정신 좀 차려주세요.
조중동이야, 말해서 입만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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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엽 2009-07-31 09:09:39
답글

사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비지니스는 많이 널렸습니다.<br />
광고비 지원해주고 상장하나 받아챙기고... 그것도 마약같아서 좋아하는 사장님들 많지요.<br />
<br />
동네애들 불러서 참가비 받아 모두 트로피하나씩 안겨주는 행사야 귀엽기라도 하지 ...

sooya418@naver.com 2009-07-31 09:26:29
답글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은 아닙니다. 언론에서는 새로운 사실인 듯 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br />
공공연한 비밀같은 사실들을 한번 슬쩍 건드리고 넘어가는 거 같습니다.<br />
예전에는 기관장이나 기업 대표들 저런 잡지에 한번 실리면 사무실에 그 잡지가 넘쳐났는데,<br />
요즘은 현금으로 바로 주나 보네요.

ktvisiter@paran.com 2009-07-31 10:17:50
답글

쉰벌 럼들....ㅡ,.ㅜ^

정하엽 2009-07-31 09:09:39
답글

사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비지니스는 많이 널렸습니다.<br />
광고비 지원해주고 상장하나 받아챙기고... 그것도 마약같아서 좋아하는 사장님들 많지요.<br />
<br />
동네애들 불러서 참가비 받아 모두 트로피하나씩 안겨주는 행사야 귀엽기라도 하지 ...

sooya418@naver.com 2009-07-31 09:26:29
답글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은 아닙니다. 언론에서는 새로운 사실인 듯 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br />
공공연한 비밀같은 사실들을 한번 슬쩍 건드리고 넘어가는 거 같습니다.<br />
예전에는 기관장이나 기업 대표들 저런 잡지에 한번 실리면 사무실에 그 잡지가 넘쳐났는데,<br />
요즘은 현금으로 바로 주나 보네요.

ktvisiter@paran.com 2009-07-31 10:17:50
답글

쉰벌 럼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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