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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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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1:5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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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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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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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가입일자 : 2002-06-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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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시험이 아닌 입학사정관에게 맡기면 그가 정말 공정한 판단으로 학생을 평가할까요?
인간의 도덕성에 대한 무모한 신뢰아닌가요? (더더군다나 한국인인데-oecd 부패인식지수 30개국중 22위인)
입학사정관이 학부모들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대학의 브로커 노릇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 또는 관리체계가 가능할까요?
제 생각은 그냥... 시험은 시험이라고 봅니다. 경쟁은 경쟁일 뿐이고 경쟁에서 서열을 가리는건 시험점수 같은 객관적인 지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정부가 정말로 입학사정관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일할거라고 믿고 이런 제도를 시행한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입학사정관을 믿는다면 그건 이 정부에 전혀 걸맞지 않는, 사회주의적 발상이 될테니까요. (사회주의적 발상 아닌가요? 모두가 공평하게 잘 살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다... 인간성의 사악함을 간과한 결과 성공하지 못한 측면으로 보면)
이 정부가 그런 공상에 빠질리는 없고... 돈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좋은 대학에 갈 길을 열어주는 것 같은 의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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