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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스커트와 탱크탑 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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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1:5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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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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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와 탱크탑 땜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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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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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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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해운대 모 호텔에 주차하였습니다.
주차할 곳이 벽면바로 오른쪽 뿐이더군요.
내릴 때 운전석으로 내리지도 못하고
조수석으로 내렸습니다.
볼일 보고
차를 빼려고 후진 기어 넣고
뒤를 보는 데
대담한 미니스커트에 실끈 같은 버금 가리개로 무장한 처자가
옷이 젖은 채로 제 차 뒤로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지나가는 것 한눈 팔면서
슬슬 후진 하는 데
차가 드르륵 ...
차를 넣을 때 앞바퀴가 오른쪽으로 향해 있어
그대로 뒤로 나오다 왼쪽 옆 벽을 드르륵 긁었습니다.
오늘 자동차 수리점에 맡기니 35 만원 ㅠㅠ
그 처자 찾아서 물려 내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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