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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 한마디 하기가 그리힘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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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1:2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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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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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 한마디 하기가 그리힘드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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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가입일자 : 2002-09-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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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요즘
내가 이상한건지
사람들이 매너가 없어진건지.......
제 가게가 버스정류소 바로 앞에 있읍니다........
며칠전 비가올때는 한 30초반 아줌마인지 노처녀인지
모르겠지만 가게안으로 들어와서 우산을 막 정리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손님인줄알고 그 한발짝 뒤에서 서서
우산정리가 끝나기를 기다렸읍니다.....
근데 우산을 펴더니 휭하니 나가버리더군요...
그제사.....알고보니 우산을 끌려고 한게 아니라
버스에서 내렸는데 접이식 우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서 남의 가게에 들어와서 뒤돌아서서 말한마디 안 하고 우산펴더니 가버리더군요...그냥 남의 가게 처마밑에서 비 피하거나 우산정리 하는것도 아니고
들어와서 미안합니다,,,,,우산이 안펴져서 비는오고 잠시 실레하겠읍니다..
말한마디하면되는데.........
그러더니 요며칠 사이에 아주머니가 들어오더니 게속 몇분동안 전화를 하더군요..
음....그래서 전화끝날때가지 또 뒤에서서 기다렸읍니다............
그렇게 전화가 끝나고 나자 제가 바로 어서오세요....
하고 인사를하니.........
밖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전화가 와서 안들려서 들어왔다나요...
그러면서 미안 하다 말한마디 안하고
휑하고 나가버리네요..............
이 비슷한 경우는 벌써 몇번째입니다...............
나가는 뒷통수가 왜 그리 얄밉던지............
요즘....장사도 안되서 참 먹고살기 힘든데..........
제가 과민 반응인지..........
참고로 지나가시다가 어르신들 더워서 잠시 숨 좀 돌리고 가자고 먼저 말씀하시면
커피나 녹차도 대접합니다....
갑자기 비와서 가게앞에 윈도우에 바짝서서 기다리면(가게 처마가 별로없어서 제대로 피해지지가 않음) 들어오셔서 비피하세요...
먼저 말씀드리기도 하구요............
근데 저런 양반들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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