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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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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17:5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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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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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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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준 [가입일자 : 2002-08-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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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 Link: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27/2009072700128.html
오늘, 7월 27일... 6.25 정전협정이 이루어진 날이군요.
6.25전쟁에 모두 142명의 미군 장성 아들들이 참전해 이 중 35명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들 샘 워커 대위에게 미국 정부의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지금의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월튼 워커 장군과
폭격기 조종사로 출격한 뒤 실종된 아들 짐 밴플리트 중위를 찾기 위해 수색작전이 진행중
이라는 보고를 듣고 '적지에서의 무모한 작전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던 밴플리트 사령관,
그리고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방한해 전황보고를 받던 중 아들 존 아이젠하워 소령의
위치를 묻고, 만일 포로가 될 경우 적의 협상용 인질로 미국의 국익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밴플리트 사령관에게 아들의 후방배치를 요청했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이야기...
참으로 가슴이 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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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링컨기념관 인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Korean War Veterans Memorial)의
기념 조형물. 판초우의를 입은 한 소대가 성조기를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고 조각상
양쪽 벽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2,500명의 얼굴들이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가운데 게양되어 있는 성조기 아래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다.
"조국은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미국은 한국전쟁에 150만명이 참전해 5만4000명이 사망하고 11만 명이 잡히거나 부상당했으며,
8,000명이 실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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