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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비박은 어떻게 하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26 14:50:27
추천수 6
조회수   1,128

제목

지리산 비박은 어떻게 하나요?

글쓴이

이성열 [가입일자 : 2001-11-13]
내용
안녕하세요? 와싸다 장기 회원입니다.



일전에 2박3일 정도로 와싸다가 게시판에 지리산 종주를 여쭈어봤습니다.



회원님이 답변주신 일정으로 성삼재-연하천1박 - 장터목 1박 - 중산리



코스로 정했습니다



몇일 간격으로 사이트를 주시하면서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정말 예약하기 힘들더군요



삼대가 덕을 쌓아야 예약할 수 있다나? ㅋㅋㅋ



그래도 종주를 포기할 수 없어서 비박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비박이란 뜻을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혹시 지리산 비박을 해보신 선배님들~~



최소한 준비해가야 할 물품(장비)이라든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내일 모래(28일) 출발이여요





또 27일 야간기차 타고 출발하려했는데 다음날 휴가라고 회사에서



27일 야간당직하고 퇴근하라네요 -_-)



28일 첫기차 타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처음 1박할 연하천대피소 까지 충분히



가겠죠?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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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석 2009-07-26 15:52:36
답글

비박용 1인용 텐트가 있으면 ... 좋구요 (약 30만원 ㅎㅎ)<br />
부담되시면 비닐 크게 잘라가셔도 됩니다. 비박하실 때 아래에 비닐 깔고.. 위에 덮으시면 되구요. <br />
<br />
저는 공업용 비닐 큰거 두장으로 해결했었습니다 =)<br />
세석산장에서 비가 엄청왔었는데... 잘 버텼죠

김광범 2009-07-26 17:37:55
답글

옜날......30여년이 벌써 흘러갔네요..<br />
등산에 미쳐 지리산, 설악산, 울릉도 성인봉, 산이라고 하는 산은 다 섭렵했구..<br />
클라이밍에 미쳐 북한산 인수봉에 휴일마다 대롱대롱 매달리구.....<br />
종주 하신다니 너무 부럽구요.<br />
비박하신다면 더구나 지리산에서 비박하실려면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br />
1인용 침낭 기본, 바닥에 깔 비닐(지름 1.5m/짜리, 길이 2.5m 양 옆구리 봉합된

황용수 2009-07-26 18:12:48
답글

비박과 야영의 개념은 약간 다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 야영은 금지되어 있죠. 그래서 폴대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텐트등의 장비사용을 금합니다. 대신 비박은 말그대로 이슬을 피해서 바박 매트리스를 깔고 그 위에 침낭과 침낭커버를 이용해서 잠을 자는 것을 일반적으로 비박이라고 얘기합니다. 장비가 준비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바닥에 찬기운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트리스가 필요합니다. 매트는 장비점에 가면 판매하는 롤형식의 발포

이해원 2009-07-27 13:25:53
답글

28일 용산서 첫 기차면 아침 7시무렵 일텐데 구례구도착 12시, 성삼재 1시정도라면 여름철 해가 늦게 떨어지니 가능할것 같기는 하지만 힘들어 보입니다. 더우기 비박 이라면 연하천 늦게 도착하면 비박 자리도 찾기도 힘들듯하니 더욱 힘들것 같구요.<br />
여름철이니 비만 안온다면이야 발포 매트레스, 김장 봉투용 비닐, 간단한 침낭으로 산장이나 대피소 주변 비박은 가능 할것 같습니다. <br />

기태석 2009-07-26 15:52:36
답글

비박용 1인용 텐트가 있으면 ... 좋구요 (약 30만원 ㅎㅎ)<br />
부담되시면 비닐 크게 잘라가셔도 됩니다. 비박하실 때 아래에 비닐 깔고.. 위에 덮으시면 되구요. <br />
<br />
저는 공업용 비닐 큰거 두장으로 해결했었습니다 =)<br />
세석산장에서 비가 엄청왔었는데... 잘 버텼죠

김광범 2009-07-26 17:37:55
답글

옜날......30여년이 벌써 흘러갔네요..<br />
등산에 미쳐 지리산, 설악산, 울릉도 성인봉, 산이라고 하는 산은 다 섭렵했구..<br />
클라이밍에 미쳐 북한산 인수봉에 휴일마다 대롱대롱 매달리구.....<br />
종주 하신다니 너무 부럽구요.<br />
비박하신다면 더구나 지리산에서 비박하실려면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br />
1인용 침낭 기본, 바닥에 깔 비닐(지름 1.5m/짜리, 길이 2.5m 양 옆구리 봉합된

황용수 2009-07-26 18:12:48
답글

비박과 야영의 개념은 약간 다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 야영은 금지되어 있죠. 그래서 폴대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텐트등의 장비사용을 금합니다. 대신 비박은 말그대로 이슬을 피해서 바박 매트리스를 깔고 그 위에 침낭과 침낭커버를 이용해서 잠을 자는 것을 일반적으로 비박이라고 얘기합니다. 장비가 준비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바닥에 찬기운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트리스가 필요합니다. 매트는 장비점에 가면 판매하는 롤형식의 발포

이해원 2009-07-27 13:25:53
답글

28일 용산서 첫 기차면 아침 7시무렵 일텐데 구례구도착 12시, 성삼재 1시정도라면 여름철 해가 늦게 떨어지니 가능할것 같기는 하지만 힘들어 보입니다. 더우기 비박 이라면 연하천 늦게 도착하면 비박 자리도 찾기도 힘들듯하니 더욱 힘들것 같구요.<br />
여름철이니 비만 안온다면이야 발포 매트레스, 김장 봉투용 비닐, 간단한 침낭으로 산장이나 대피소 주변 비박은 가능 할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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