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그런가?
아직 젊은데..
작년까지만 해도 흰머리를 다 뽑으면 한번에 40~50여개씩 나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마눌님이 흰머리를 뽑아줬는데..
무려 3일에 걸쳐 뽑았습니다. 아직도 몇개 있을텐데 포기를 했지요..
하루 한시간 정도 뽑다가 지쳐서 마눌님이 GG 선언을
하루에 100여개씩 넘게 뽑았다 치고
3일이면 300여개가 좀 넘었다는 얘기인데
왜 이렇게 흰머리가 갑자기 늘었는지 모르겠네요
염색을 해야할 나이가 되버렸는지
수염도 저는 많이 납니다. 가끔 보면 빨간 수염, 노란 수염도 몇개 보이고
컬러플 합니다.
그리고 등위에 머리카락도 몇개씩 자랍니다.
ㅡㅡ;;
내가 유인원인가 가끔 착각도 합니다.
생긴것은 멀쩡한데..쩝..정말 멀쩡한가?
젤 힘든것은 무럭 무럭 자라는 수염이 얼굴 절반은 덮는다는 것..
털갈이? 할때면 더 힘들어요..겨털 머릿털 추풍령 이남 지역 말뚝바위 밑에
수북한 정글림에서 나오는 털..
아 코구녕 후비다가 나오는 콧털도 있군요 건더기 인줄 알고
짜릿한 손맛을 느꼈는데 빼고나서 콧털이면 낙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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