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와 같이들을 친구 구하느라 그동안 몇개의 스피커가 들락날락했는데 엘락소리를 들어보니 한동안 같이가겠다..싶어서 올려봅니다
좀더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외모만 봐선 밑둥은 허전하고 고음은 칼칼할거 같은데 처음 럭스만과 연결했을때는 저음은 너무많아서 부밍이 생기더군요 고음쪽은 쎄다..란 느낌이 마구 들고요..그런와중에도 연주무대가 그려지는 현장감이 너무 좋아서 이거 잘 달래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우선 벽에붙여놓은 엘락을 가운데쪽으로 놓고 액세사리 덕트마개를 반만 막아놓고...앰프는 코플랜드 401로 바꿔놨습니다..지금은 저음도 적당하고 고음도 딱 듣기좋은 상태입니다 현장감이라든지..생생함같은건 이렇게 해놓으니 약간 줄더군요 재즈듣기가 참 좋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 5장 짜리 앨범 london house 실황앨범입니다 오스카피터슨연주는 저같은 생초보가 들어도 흥겹죠..멜로디도 낯설지가 않고..적당한 스윙감도 좋구요
런던하우스 재즈바가 이렇게 생겼답니다
모든 앨범은 1961년 7월27일에서 8월6일까지 실황연주이다보니 같은곡이 자주 겹칩니다 중간중간 허밍이라든지 관중들의 환호소리 중얼거리는소리 등등을 곁들여 들으실수 있습니다
젊은시절의 오스카피터슨,레이브라운,에드씨그펜입니다..
좀 싱그럽죠..이세명이 있을때가 아무래도 전성기라고 할수있겠죠..유명한 we get request 앨범도 이세사람의 연주고요
lp시절에는 이렇게 네장의 앨범으로도 발매가 되었었습니다..여기에 미발매곡 몇곡과같이 시디로 발매된것이 london house 입니다
오스카피터슨앨범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pari concert 실황앨범입니다
혹 오스카피터슨 좋아하시는분중에 이앨범 없으시면 강력추천합니다 어느곡하나 버릴것이 없습니다
런던하우스앨범은 곡이 좋다기보단...그냥 앨범쟈켓이나 실황느낌같은것이 좋아서 갖고있는거죠..말이 길어졌네요..늦은밤 즐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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