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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몰 클라쎄 질렀는데.. 남편 잠깨면...주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25 09:06:40
추천수 0
조회수   3,034

제목

반품몰 클라쎄 질렀는데.. 남편 잠깨면...주금.

글쓴이

변선희 [가입일자 : 2005-04-21]
내용
우선 이 글은 제 남편에 대한 참회이며.. 또한.. 댓글 압박으로.. 우리 남편의 지탄으로 부터.. 수호받고픈 간절한 소망을 담아.. 쓰는.. 글임을 고백합니다.



남편이 와싸다.. 눈팅,,오랜 매니아 입니다. 그래서.. 곁눈질하다가 덕분에 저도,,.와싸다 알고..아이디 만들고.. 아예 저도 매니아가 되어 자주 들락이는데..

얼마전부터.. 반품몰의 김치냉장고. 클라쎄..가격보고..(시중과 거의 반값) 정말 가슴 설레게 사고싶었거든요.

저는.. 살림 욕심이 굉장히 많아요.

아파트에 살지만.. 요리 매니아라..

장 담그고..된장.. 고추장.. 항아리가.. 베란다에.. 죽.. 10여개 있어요.

뿐만 아니라.. 봄이면..

매실.. 한 사오십 킬로 정도 액기스 만들거든요..

매실 엑기스.. 장에 좋을 뿐더러.. 모든 요리의 기본 양념이 되거든요..

고기 요리에 들어가면.. 감칠맛 나고..

김치,.에도 넣으면.. 훨씬.. 환상적인 맛으로 변합니다..

뿐만 아니라..여름철 음료로도 손색없어.. 꼭 담그고..

더 좋은 것은 매실 장아찌입니다.

장아찌...에 고추장과. 참기름.. 깨소금 만으로.. 정말 가장 맛있는 반찬이 됨은 물론이고..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탈 날 걱정이 전혀 없어요..



게다가.. 가을이면 생 오미자 엑기스도 담가요..

마른..오미자는. 손 쉽게 언제라도.. 구할 수 있지만..

건오미자는..색도 덜 예쁘고.. 한약냄새 같은.. 그런 잡 내음이 좀 나서.. 전 별로였어요..

근데 오미자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세상에 많은 쥬스중에 가장 맛있는.. 쥬스를 고르라면.. 저는 당연히.. 오미자 생쥬스를 고릅니다...

다섯가지 맛이라는..오미자 특유의 맛에.. 신선하게.. 차가운 얼음과 결합하면..

맛도 좋을 뿐더러.. 아이들 머리도.. 영특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근데 이 오미자는... 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구월 중순부터.. 시월 중순 그 사이만 구입이 가능해요..

다시 구할 수 없다는. 희소성으로...그 것도 한 삼십킬로 담그고..



오이지며.. 마늘장아찌는.. 기본 여름 반찬이고..

물론 김장도 하지요..



아 참.. 전 포도주와 복분자도 담그고..딸기잼도 만듭니다..

포도주는.. 정식 담그는 것 보다..

선물로 들어온.. 포도는. 다 못 먹을 것 같으면 적포도와 거본 분류해.. 제대로 포도주 만들고..

먹다 남은 포도도 하나도 안 버리고.. 마요네즈 병에 바로바로.. 포도주 만들어.. 고기 양념으로 써요..



아 그리고.. 이 포도주.. 여러 방법이 있느데.. 그냥 오래 묵혀두는...포도주도 있지만.. 전 설탕만 넣어.. 한 두달 안에 바로 걸릅니다.

포도주 냉장 보관하여 먹는데.. 정말 맛있어서..

중학 이학년 딸도.. 꺼떡하면.. 포도주 마시자고.. 잔 갖고 올 정도로..(우리 딸.. 와인잔..사분의 일 정도.. 초딩시절부터.. 마셔서.. 맛 제법. 알음) 맛 좋아요..

근데 정말 중요한 것은.. 그렇게 포도주 따라내고 난후..

그 포도에.. 제사때.. 사용한 정종을 좀 부어놓는 겁니다..

그러면.. 일년후.. 정말 맛있는 포도식초가 되는데..

이 식초는.. 회먹을.. 때.. 초고추장 만들면.. 정말 맛 근사해요..



그런데.. 이렇게 마음껏 부자가 되고 나면 가장 큰 걱정은

이렇게 마련한 식량의 보관입니다.

매실은 실내보관이 가능한데.. 오미자는.. 냉장 보관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한 오년전... 210정도의 김치 냉장고를.. 샀는데..

이게 김장 할 때면...김치 담고 나면 없잖아요..

그래서.. 약국에 있는.. 음료용.. 냉장고가 그렇게 부러웠는데..

언제 보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있는거에요.



그걸 보는.. 순간.. 저건 내꺼다.. 했는데..

살 수 없었어요..

얼마전.. 이사하는데.. 작은 김치냉장고가 베란다에 빌트인되어있어..

남편이.. 입도 못 떼게 했거든요..





평소.. 근면성실.. 근검절약...인 우리남편..

우리 아이들.. 초등시절..학교에서 가훈을 적어오라.. 하면..



"아껴쓰고 살자..돈쓰면.. 죽는다..절약하다 죽자.."등등이었거든요.



냉장고.. 684에 210 김치냉장고.. 100정도.. 빌트인 김치냉장고가 있는데...무슨 김치 냉장고냐.. 미쳤냐... 하며

거품물고.. 야단치는.. 우리 바깥양반 무서워..어쩌지도 못하다가..



오늘 아침.. 밥 하다가..

아직,, 남편도 아이들도 잡니다..

확.. 김치냉장고를.., 질렀다는 거죠..



제가.. 결제할 요량으로..(저도.. 직업있어.. 수입 있슴)

제카드 할부로..



근데.. 아주 심하게 무섭네요..



일어나서...야 모르겠지만..

다음 주.. 물건이 배송되면...

바로 ...시달릴 걸 생각하면...무서움.. 작렬입니다..



우리남편.. 근면한 단점(?)만 빼면.. 신사중의 신사... 인격체 자체거든요..



제게... 응원의 말씀...해주세요...



혼나고.. 쫓겨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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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2009-07-25 09:11:00
답글

뭐,..이정도시면 클라세 한 3개는 사주셔도 되겠네요..^^ 저같으면 한 2개는 사줍니다.ㅋㅋ 돈이 없어서..^^

장순영 2009-07-25 09:13:29
답글

남자들 눈 돌아가믄 엄청 질러요....이왕에 지르신거 명품빽도 아니고 살림살인데요...뭐....(-.-)ㅋ

이상태 2009-07-25 09:18:39
답글

+_+ 올레~~~~~~~~

bestnationis@korea.com 2009-07-25 09:18:56
답글

아마 제 와이프가 이렇게 요리를 잘한다면 벽하나에다가 붙박이 냉장고를 설치해 줄겁니다. 그러니 걱정 마시길..

lsh1264@paran.com 2009-07-25 09:20:10
답글

다른 것도 아니고 살림에 욕심 있는건데 그것도 알뜰하게...설마 뭐라고 하시겠어요...<br />
저라면 하는 짓이 고맙고 예뻐서 뽀뽀라도 한번 더 해 줄 것 같습니다. 아... 부럽다....

최용호 2009-07-25 09:20:55
답글

다른 집과 비교해서 냉장고 저장용량이 부족한것같지는 않은것같습니다 ^^;;<br />
<br />
남편분이 추가구입하는것을 거부한 상태로 보이는데,<br />
그 내면에는,,,<br />
아내분이 계속 만드는 음식량과 집안 가득이 있는 저장항아리들..<br />
이런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아무리 좋은것도 차고 넘치면, 받아들이기 조금 어렵잖아요 ^^;;<br />
<br />

편문종 2009-07-25 09:21:51
답글

전 순간 클라쎄가 오디오인줄 알았습니다...^^<br />
근데 취미가 저랑 비슷하시네요.<br />
전 올여름 복분자 10키로 사서 5키로는 술담그고<br />
나머지는 엑기스로....<br />
블루베리 1.5키로는 잼으로....<br />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 눈독을 들이고 있음니다만....<br />
아직 설치할 공간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고 있습니다.<br />

johnnybj@hanmail.net 2009-07-25 09:28:27
답글

저 같으면 방하나를 냉장실로 꾸며줄꺼 같슴니다 .... ^,.^-<br />
<br />
돈도 벌어오면서 살림도 일등인 당신 <br />
이제는 명품빽도하나 질러주세요 ...

김정우 2009-07-25 09:36:14
답글

'절약하다 죽자' 한참 웃었습니다.<br />
<br />
저라면 초대용량 메모드급으로 안방만한거 한개 마련 해드리지 말입니다.

logospol@naver.com 2009-07-25 09:38:03
답글

변선희님을 감히 명품주부라 말씀드립니다.<br />
남편되시는 분이 무지무지무지무지 부럽습니다. ^^

조송길 2009-07-25 09:41:59
답글

저같으면 집전체를 냉장고로 개조해 드리고 싶네요.<br />
마누라 돈 쬐끔 벌어 온다고 지금 아침 하랬더니 입이 십리는 나와 있네요.<br />
일주일에 하루 하란것도 저러니......

ysoo124@hanafos.com 2009-07-25 09:44:37
답글

행복한 가정이네요...<br />
일하시면서 가정일에...<br />
꼭 필요한걸 사셨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현수 2009-07-25 10:12:14
답글

남편분이 오디오 하시죠.... ㅋ <br />
그럼 괜찮습니다. 한 두개정도는구입하셔도 됩니다.<br />
남편분이 부럽네요 ㅎㅎ

wjaudio@yahoo.co.kr 2009-07-25 10:12:59
답글

허허허허허허허...<br />
글 솜씨도 보통이 아니시고...<br />
요리 솜씨도 대단하신것으로 미루어 볼때...<br />
부근의 근검 절약 정신은 아내의 꼼꼼한 살림살이에서 나온것이라..<br />
부창부수 저울로 달아도 좌 우가 같으니...<br />
별 문제없이 통과 되리라 생각합니다.<br />
필히 정족수와 과반수는 반드시 확인하시고 망치를 두드리시길...허허허허허허<br />

이병일 2009-07-25 10:17:35
답글

아놔~ 나 같음 뭐라 안하고 꽉 안아주고 뻐뻐해주겠구만....ㅠ.ㅠ

이용선 2009-07-25 10:18:11
답글

잘 구입하셨습니다. 너무 싸게 나와서 몇년쓰다가 중고로 팔아도 그가격의 80%는 받을것 같습니다^^<br />
오디오처럼요...^^

이현수 2009-07-25 10:20:26
답글

아...그리구 혹시나 남편분이 머라 하시면 이 글들을 보라 하세요.... ㅎ 아무소리 못할겁니다.

김병수 2009-07-25 10:22:14
답글

울 마눌님이 요렇게만 해주신다면... 김치냉장고에 양문냉장고 하나더 사줄수도 있는뎅.. ㅡ ㅡ<br />
부러워요.. 남편분....

이승우 2009-07-25 10:43:36
답글

남편분이 심히 부럽습니다... 와싸다 당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으로 모아서 구입해드리고 싶은 욕망이.....

임상호 2009-07-25 10:45:04
답글

글 솜씨를 뵈니, <br />
요리 솜씨 또한 장인 수준입니다 ㅎㅎ<br />
<br />
그~깐 냉장고 <br />
쯤 같습니다.<br />
<br />
남편분께서 머라고 하시거든<br />
여기다,성함을 공개하세요?<br />
그러면 명예훼손으로 해당이 될라나.....<br />
<br />
아~조 !<br />
잘 하셨습니다 ^^.....

이종민 2009-07-25 10:55:26
답글

참 괜찬으신분 같으시네요 <br />
남편분이 모라하시면 이글 보여주세요 ㅎㅎㅎㅎ<br />
신랑분 아주 좋으시겠네용^^

김광범 2009-07-25 10:59:50
답글

캬`~~`;<br />
마눌을 휘어잡는 남편이라~~;;<br />
넘 부럽다.........<br />
남편 전번좀 갈켜줘요~~~~ 노하우를 좀 배워야 하겠습니다......

손태규 2009-07-25 11:00:20
답글

저는, <br />
반품몰 김치냉장고 큰 걸로 하나 더 사줬습니다...<br />
마누라 좋아 죽을라 하데요.. 하하~ <br />
<br />

장정훈 2009-07-25 11:05:35
답글

푸하하하~~~~~~~~~~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br />
매실,포도주,오미자,복분자까지 저희집이랑 똑같네요...ㅎㅎ<br />
<br />
암튼 남편한테 글 올리신거 보여 주시구요... 그래도 뭐라하면 남편..... 나빠요~~~~~~

전병권 2009-07-25 11:06:50
답글

너무 재미있어 웃고 갑니다. <br />
남편분은 너무 행복하시겠네요...<br />
<br />

전길훈 2009-07-25 11:09:50
답글

이런건 우리 마눌님이 읽어야 되는데... ㅠ.ㅠ

이현창 2009-07-25 11:11:08
답글

저같음 안아드리겠습니다.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시네요^^

varuna21kr@yahoo.co.kr 2009-07-25 11:16:58
답글

120리터 26만원짜리 사려다가 공간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김성 2009-07-25 11:39:26
답글

잘하셨습니다~~ 지를땐 질러야합니다!!<br />
<br />

이소희 2009-07-25 11:45:39
답글

裸度 窟水面 答屈 理正度 大裸?

이태봉 2009-07-25 11:53:03
답글

아흑... 매실 장아찌 먹고싶어라 ^^;<br />
<br />
근데 본문 중에..."남편이.. 입도 못 떼게 했거든요"....<br />
두분은 맨날 뽀뽀하고 계시나요? =3==33===333<br />
<br />

김길권 2009-07-25 11:54:43
답글

우리 마누라한테 이글 보게 해야 겠네요.<br />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br />
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조활현 2009-07-25 12:50:31
답글

이정도 살림 실력에, 요리 실력에,,,,<br />
클라쎄 김치냉장고 샀다고 뭐라그러심... 와싸다 회원님들,, 모두 들고 일어나서,, 봉기합니다!!<br />
<br />
걱정 붙들어 매시고,,,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br />
변선희님 남편분은 복 받으신겁니다.<br />
두분,, 느무느무 멋지게 이쁘게 잘 사시는거 같아 부럽습니다. ^^;

우홍인 2009-07-25 12:57:20
답글

현명하신 분이군요 <br />
(여우 같으신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언뜻 스칩니다..--역시 좋은 의미로 ,,)<br />
<br />
저도 낭비,.과다한 물자 소비는 그자체로도 불필요한 행위일 뿐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 자원을 미리 써버리는 죄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그런데 가족들 식량보관용이라면야..<br />
남편분께서 이글보시면 뭐라고 안하실겁니다. ^ ^<br />
<br />
단 마련해놓으시는 식

양재창 2009-07-25 13:11:10
답글

ㅎㅎ.. 맨날 지르는 것도 아닌데~ ^^<br />
행복해 보이는 가정입니다.

이기호 2009-07-25 13:26:35
답글

"아껴쓰고 살자..돈쓰면.. 죽는다..절약하다 죽자.." 이글보고 넘어갑니다 ^^<br />
그러나 남편분 뭐라그러시진 않으리라 봅니다.<br />
그져 부러울따름~~

김민유 2009-07-25 13:52:45
답글

"나도 글쓰면 답글 이정도 되나?" ....ver 2.

이준혁 2009-07-25 14:35:33
답글

보통은 같은 내용에 단어만 "남편"에서 "마눌"로 바꾼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br />
<br />
신선합니다..ㅋㅋ..

안병석 2009-07-25 14:40:05
답글

결정적으로....전기세 때문에 혼나시겠습니다.<br />
<br />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티뷔 시청 시간을 완전 줄이겠다고 딜을 해보세요.

박종률 2009-07-25 14:45:33
답글

제가 보긴엔 남편분께서 사주셔도 무방할 정도로 살림을 잘 하시네요.^^<br />
<br />
전기세 정도로 딜이 안되시면 오디오를 팔라고 승부를 보시면 될 듯합니다 ㅎㅎ

ktvisiter@paran.com 2009-07-25 15:33:36
답글

울 마님이 변선희님정도의 음식의 장인이라면 전 매일 업어주고 &#48865;뻐해주고 아예 거실전체를 <br />
김치냉장고로 도배해 드리겠습니다...ㅡ,.ㅜ^<br />
<br />
울집은 음식 거의 대부분을 제가 하고 있는데 김치냉장고 두대에다 엊그제 와싸다표 클라쎄로 <br />
샴숑 외문에서 양문형 냉장고로 바꿨습니다.<br />
<br />
저같은 사람도 세대를 쓰고 있는데.....ㅡ,ㅜ^<br />
<br />
<br /

nt_admin@shinbiro.com 2009-07-25 16:48:23
답글

자랑만 늘어놓으셨네요..ㅡㅡ;;<br />
음식 잘하지<br />
돈도 벌지..<br />
음식 잘하면 못생겨도 평생 간답니다. 쿠쿠쿠쿡..<br />
후다닥..

황용수 2009-07-25 17:06:18
답글

와싸다 회원하고 근검절약하고는 너무 안어울리는데요. ^^ <br />
<br />
우리마눌에게 오늘 이글 보여줘야겠습니다.

이승규 2009-07-25 18:49:30
답글

말도 않됨!!<br />
이 정도면 저 같으면 별도 저장실을 하나 만들어 드리고, 하고 싶은 요리 다 하도록 장려하겠습니다..<br />
<br />
누구신지 모르지만 남편분이 뭐라하실지도 모른 다는 것은 많은 와싸다 남성 회원들의 염장을 지르는<br />
행위로 보이네요.. 쩝~

김상혁 2009-07-25 20:19:32
답글

음....씨디피를 하나 몰래 파심이 ㅡ.,ㅡ;;쿨럭...아닙니다..죄송합니다...ㅠㅠ

최용호 2009-07-25 20:22:33
답글

그런데...남편분은 끝내 답글을 달지 않으시나요 ^^;;;<br />
(후기 부탁드립니다.)<br />

권영완 2009-07-25 20:29:13
답글

가족을 위한 지름은 무죄~~~^^

하성호 2009-07-25 23:05:52
답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아내에게 이 글 당장 읽어 보라 해야겠네요.<br />

오상헌 2009-07-26 13:37:22
답글

자랑글로 보입니다.ㅋㅋ 행복해 보이는데요~

강신구 2009-07-27 08:46:00
답글

마눌이 선희님 1/10만 되어도 냉장고 제돈으로 사줍니다.

이승규 2013-07-05 19:02:31
답글

어머님을 그리는 글을 읽고서 다시 와서 멋진 글을 읽고 갑니다..<br />
<br />
<br />
제가 몇칸 위에 댓글을 달아 두었네요..<br />
정말 저 같으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2개는 더 사드리겠습니다..

김민정 2009-07-25 09:11:00
답글

뭐,..이정도시면 클라세 한 3개는 사주셔도 되겠네요..^^ 저같으면 한 2개는 사줍니다.ㅋㅋ 돈이 없어서..^^

장순영 2009-07-25 09:13:29
답글

남자들 눈 돌아가믄 엄청 질러요....이왕에 지르신거 명품빽도 아니고 살림살인데요...뭐....(-.-)ㅋ

이상태 2009-07-25 09:18:39
답글

+_+ 올레~~~~~~~~

bestnationis@korea.com 2009-07-25 09:18:56
답글

아마 제 와이프가 이렇게 요리를 잘한다면 벽하나에다가 붙박이 냉장고를 설치해 줄겁니다. 그러니 걱정 마시길..

lsh1264@paran.com 2009-07-25 09:20:10
답글

다른 것도 아니고 살림에 욕심 있는건데 그것도 알뜰하게...설마 뭐라고 하시겠어요...<br />
저라면 하는 짓이 고맙고 예뻐서 뽀뽀라도 한번 더 해 줄 것 같습니다. 아... 부럽다....

최용호 2009-07-25 09:20:55
답글

다른 집과 비교해서 냉장고 저장용량이 부족한것같지는 않은것같습니다 ^^;;<br />
<br />
남편분이 추가구입하는것을 거부한 상태로 보이는데,<br />
그 내면에는,,,<br />
아내분이 계속 만드는 음식량과 집안 가득이 있는 저장항아리들..<br />
이런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아무리 좋은것도 차고 넘치면, 받아들이기 조금 어렵잖아요 ^^;;<br />
<br />

편문종 2009-07-25 09:21:51
답글

전 순간 클라쎄가 오디오인줄 알았습니다...^^<br />
근데 취미가 저랑 비슷하시네요.<br />
전 올여름 복분자 10키로 사서 5키로는 술담그고<br />
나머지는 엑기스로....<br />
블루베리 1.5키로는 잼으로....<br />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 눈독을 들이고 있음니다만....<br />
아직 설치할 공간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고 있습니다.<br />

johnnybj@hanmail.net 2009-07-25 09:28:27
답글

저 같으면 방하나를 냉장실로 꾸며줄꺼 같슴니다 .... ^,.^-<br />
<br />
돈도 벌어오면서 살림도 일등인 당신 <br />
이제는 명품빽도하나 질러주세요 ...

김정우 2009-07-25 09:36:14
답글

'절약하다 죽자' 한참 웃었습니다.<br />
<br />
저라면 초대용량 메모드급으로 안방만한거 한개 마련 해드리지 말입니다.

logospol@naver.com 2009-07-25 09:38:03
답글

변선희님을 감히 명품주부라 말씀드립니다.<br />
남편되시는 분이 무지무지무지무지 부럽습니다. ^^

조송길 2009-07-25 09:41:59
답글

저같으면 집전체를 냉장고로 개조해 드리고 싶네요.<br />
마누라 돈 쬐끔 벌어 온다고 지금 아침 하랬더니 입이 십리는 나와 있네요.<br />
일주일에 하루 하란것도 저러니......

ysoo124@hanafos.com 2009-07-25 09:44:37
답글

행복한 가정이네요...<br />
일하시면서 가정일에...<br />
꼭 필요한걸 사셨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현수 2009-07-25 10:12:14
답글

남편분이 오디오 하시죠.... ㅋ <br />
그럼 괜찮습니다. 한 두개정도는구입하셔도 됩니다.<br />
남편분이 부럽네요 ㅎㅎ

wjaudio@yahoo.co.kr 2009-07-25 10:12:59
답글

허허허허허허허...<br />
글 솜씨도 보통이 아니시고...<br />
요리 솜씨도 대단하신것으로 미루어 볼때...<br />
부근의 근검 절약 정신은 아내의 꼼꼼한 살림살이에서 나온것이라..<br />
부창부수 저울로 달아도 좌 우가 같으니...<br />
별 문제없이 통과 되리라 생각합니다.<br />
필히 정족수와 과반수는 반드시 확인하시고 망치를 두드리시길...허허허허허허<br />

이병일 2009-07-25 10:17:35
답글

아놔~ 나 같음 뭐라 안하고 꽉 안아주고 뻐뻐해주겠구만....ㅠ.ㅠ

이용선 2009-07-25 10:18:11
답글

잘 구입하셨습니다. 너무 싸게 나와서 몇년쓰다가 중고로 팔아도 그가격의 80%는 받을것 같습니다^^<br />
오디오처럼요...^^

이현수 2009-07-25 10:20:26
답글

아...그리구 혹시나 남편분이 머라 하시면 이 글들을 보라 하세요.... ㅎ 아무소리 못할겁니다.

김병수 2009-07-25 10:22:14
답글

울 마눌님이 요렇게만 해주신다면... 김치냉장고에 양문냉장고 하나더 사줄수도 있는뎅.. ㅡ ㅡ<br />
부러워요.. 남편분....

이승우 2009-07-25 10:43:36
답글

남편분이 심히 부럽습니다... 와싸다 당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으로 모아서 구입해드리고 싶은 욕망이.....

임상호 2009-07-25 10:45:04
답글

글 솜씨를 뵈니, <br />
요리 솜씨 또한 장인 수준입니다 ㅎㅎ<br />
<br />
그~깐 냉장고 <br />
쯤 같습니다.<br />
<br />
남편분께서 머라고 하시거든<br />
여기다,성함을 공개하세요?<br />
그러면 명예훼손으로 해당이 될라나.....<br />
<br />
아~조 !<br />
잘 하셨습니다 ^^.....

이종민 2009-07-25 10:55:26
답글

참 괜찬으신분 같으시네요 <br />
남편분이 모라하시면 이글 보여주세요 ㅎㅎㅎㅎ<br />
신랑분 아주 좋으시겠네용^^

김광범 2009-07-25 10:59:50
답글

캬`~~`;<br />
마눌을 휘어잡는 남편이라~~;;<br />
넘 부럽다.........<br />
남편 전번좀 갈켜줘요~~~~ 노하우를 좀 배워야 하겠습니다......

손태규 2009-07-25 11:00:20
답글

저는, <br />
반품몰 김치냉장고 큰 걸로 하나 더 사줬습니다...<br />
마누라 좋아 죽을라 하데요.. 하하~ <br />
<br />

장정훈 2009-07-25 11:05:35
답글

푸하하하~~~~~~~~~~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br />
매실,포도주,오미자,복분자까지 저희집이랑 똑같네요...ㅎㅎ<br />
<br />
암튼 남편한테 글 올리신거 보여 주시구요... 그래도 뭐라하면 남편..... 나빠요~~~~~~

전병권 2009-07-25 11:06:50
답글

너무 재미있어 웃고 갑니다. <br />
남편분은 너무 행복하시겠네요...<br />
<br />

전길훈 2009-07-25 11:09:50
답글

이런건 우리 마눌님이 읽어야 되는데... ㅠ.ㅠ

이현창 2009-07-25 11:11:08
답글

저같음 안아드리겠습니다.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시네요^^

varuna21kr@yahoo.co.kr 2009-07-25 11:16:58
답글

120리터 26만원짜리 사려다가 공간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김성 2009-07-25 11:39:26
답글

잘하셨습니다~~ 지를땐 질러야합니다!!<br />
<br />

이소희 2009-07-25 11:45:39
답글

裸度 窟水面 答屈 理正度 大裸?

이태봉 2009-07-25 11:53:03
답글

아흑... 매실 장아찌 먹고싶어라 ^^;<br />
<br />
근데 본문 중에..."남편이.. 입도 못 떼게 했거든요"....<br />
두분은 맨날 뽀뽀하고 계시나요? =3==33===333<br />
<br />

김길권 2009-07-25 11:54:43
답글

우리 마누라한테 이글 보게 해야 겠네요.<br />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br />
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조활현 2009-07-25 12:50:31
답글

이정도 살림 실력에, 요리 실력에,,,,<br />
클라쎄 김치냉장고 샀다고 뭐라그러심... 와싸다 회원님들,, 모두 들고 일어나서,, 봉기합니다!!<br />
<br />
걱정 붙들어 매시고,,,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br />
변선희님 남편분은 복 받으신겁니다.<br />
두분,, 느무느무 멋지게 이쁘게 잘 사시는거 같아 부럽습니다. ^^;

우홍인 2009-07-25 12:57:20
답글

현명하신 분이군요 <br />
(여우 같으신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언뜻 스칩니다..--역시 좋은 의미로 ,,)<br />
<br />
저도 낭비,.과다한 물자 소비는 그자체로도 불필요한 행위일 뿐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 자원을 미리 써버리는 죄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그런데 가족들 식량보관용이라면야..<br />
남편분께서 이글보시면 뭐라고 안하실겁니다. ^ ^<br />
<br />
단 마련해놓으시는 식

양재창 2009-07-25 13:11:10
답글

ㅎㅎ.. 맨날 지르는 것도 아닌데~ ^^<br />
행복해 보이는 가정입니다.

이기호 2009-07-25 13:26:35
답글

"아껴쓰고 살자..돈쓰면.. 죽는다..절약하다 죽자.." 이글보고 넘어갑니다 ^^<br />
그러나 남편분 뭐라그러시진 않으리라 봅니다.<br />
그져 부러울따름~~

김민유 2009-07-25 13:52:45
답글

"나도 글쓰면 답글 이정도 되나?" ....ver 2.

이준혁 2009-07-25 14:35:33
답글

보통은 같은 내용에 단어만 "남편"에서 "마눌"로 바꾼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br />
<br />
신선합니다..ㅋㅋ..

안병석 2009-07-25 14:40:05
답글

결정적으로....전기세 때문에 혼나시겠습니다.<br />
<br />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티뷔 시청 시간을 완전 줄이겠다고 딜을 해보세요.

박종률 2009-07-25 14:45:33
답글

제가 보긴엔 남편분께서 사주셔도 무방할 정도로 살림을 잘 하시네요.^^<br />
<br />
전기세 정도로 딜이 안되시면 오디오를 팔라고 승부를 보시면 될 듯합니다 ㅎㅎ

ktvisiter@paran.com 2009-07-25 15:33:36
답글

울 마님이 변선희님정도의 음식의 장인이라면 전 매일 업어주고 &#48865;뻐해주고 아예 거실전체를 <br />
김치냉장고로 도배해 드리겠습니다...ㅡ,.ㅜ^<br />
<br />
울집은 음식 거의 대부분을 제가 하고 있는데 김치냉장고 두대에다 엊그제 와싸다표 클라쎄로 <br />
샴숑 외문에서 양문형 냉장고로 바꿨습니다.<br />
<br />
저같은 사람도 세대를 쓰고 있는데.....ㅡ,ㅜ^<br />
<br />
<br /

nt_admin@shinbiro.com 2009-07-25 16:48:23
답글

자랑만 늘어놓으셨네요..ㅡㅡ;;<br />
음식 잘하지<br />
돈도 벌지..<br />
음식 잘하면 못생겨도 평생 간답니다. 쿠쿠쿠쿡..<br />
후다닥..

황용수 2009-07-25 17:06:18
답글

와싸다 회원하고 근검절약하고는 너무 안어울리는데요. ^^ <br />
<br />
우리마눌에게 오늘 이글 보여줘야겠습니다.

이승규 2009-07-25 18:49:30
답글

말도 않됨!!<br />
이 정도면 저 같으면 별도 저장실을 하나 만들어 드리고, 하고 싶은 요리 다 하도록 장려하겠습니다..<br />
<br />
누구신지 모르지만 남편분이 뭐라하실지도 모른 다는 것은 많은 와싸다 남성 회원들의 염장을 지르는<br />
행위로 보이네요.. 쩝~

김상혁 2009-07-25 20:19:32
답글

음....씨디피를 하나 몰래 파심이 ㅡ.,ㅡ;;쿨럭...아닙니다..죄송합니다...ㅠㅠ

최용호 2009-07-25 20:22:33
답글

그런데...남편분은 끝내 답글을 달지 않으시나요 ^^;;;<br />
(후기 부탁드립니다.)<br />

권영완 2009-07-25 20:29:13
답글

가족을 위한 지름은 무죄~~~^^

하성호 2009-07-25 23:05:52
답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아내에게 이 글 당장 읽어 보라 해야겠네요.<br />

오상헌 2009-07-26 13:37:22
답글

자랑글로 보입니다.ㅋㅋ 행복해 보이는데요~

강신구 2009-07-27 08:46:00
답글

마눌이 선희님 1/10만 되어도 냉장고 제돈으로 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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