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침실에 큰 녀석들을 들였습니다. 매트릭스 801에 마크 23.5l 입니다.
북쉘프만 듣다가 대형기를 들여놓으니 너무좋고 옛날것이라 감성이 맞아서 좋네요...
너무 오래된 제품들이라 고장걱정에 망설였지만 이런 소리를 내주는 녀석들은 이녀석들밖에 없을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샾을통해 들였습니다.
소스로 프리는 10년전 대학원 다닐때 구입했던 디제이용 믹서기에 10만원짜리 m-audio 사운드카드입니다.
소스가 많이 부실하지만 파워앰프와 스피커가 워낙 출중하다보니 음악에 집중할수있는 소리가 나오네요...
공간에 비해 스피커가 너무커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작은 음량에도 또렷하고 편안한 소리가 나와 주네요.
거실에서 샾에서 구입차 대여? 해주신 와디아 21과 셋팅해서 들어보았는데 제가 제대로 들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스템은 요즘 시스템처럼 극한 해상력, 공간감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나요? 그래서 웬만한 소스로 업그레이드 해서는 현대적인 하이앤드 소리는 안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학생때의 감성을 표현해 주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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