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모처럼 라면을 먹어봤습니다. 쇠고기면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09-07-24 17:30:38 |
|
|
|
|
제목 |
|
|
모처럼 라면을 먹어봤습니다. 쇠고기면 |
글쓴이 |
|
|
박생현 [가입일자 : ] |
내용
|
|
안녕하세요.. 중복인데 라면얘기를 하게 되네요..
사실 어렸을적엔 라면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땐 정말 저렴한 라면도 많았고, 또 즐겨먹던 시기였죠.
삼양라면, 영라면, 11번지, 쇠고기라면, 외갓집 등등... 사실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나긴 합니다.
라면은 좋아하지만 자주 먹진 않고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하는데..
며칠전 마트에 가서 아주 저렴한 쇠고기면을 사왔습니다.(4개입 1900원대)
사실 쇠고기면이 지금까지 나오는구나 의아해 하면서 샀습니다.
맥주사면서 껴준 신라면 한개포함해서 라면 다섯개를 저희집 식품창고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퇴근후 밥먹기 귀찮은날 쇠고기면을 아내와 함께 끓여 먹어봤습니다.
앗..! 횡재했당..
쫄깃한 면발과 기름기 없는 깔끔한 국물... 정말 맛있더군요
요즘 이것저것 첨가해 맛을 낸 라면과는 사뭇 다른... 라면 고유의 맛을 내준것 같습니다.
번들 신라면과 비교아닌 비교를 할수밖에 없는데.. 신라면은 먹으면서 정말 왜 이게 국민브랜드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름 많고 맵기만 할뿐이지 맛을 모르겠습니다.
쇠고기면 사실 뽀사 먹어도 맛나요... 어렸을적 주구장창 뽀사먹은 라면이 아마도 쇠고기면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