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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명료한 스피커를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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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16: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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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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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명료한 스피커를 만났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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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가입일자 : 2003-01-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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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B&W 를 좋아해서 장소의 압박을 뒤로하고
어떻게하든지 방에서 N802를 운용해보려다가 두손 들고
북셀프를 찾던중 엉뚱하지만 좋은 스피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엘락 북셀프의 플래그쉽인 ELAC 602X-Jet입니다.
대략 신품가가 스텐드포함 800만원에 육박하는데
비슷한 가격대로는 인기절정의 다인 25주년, B&W 805D 정도를 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엘락에 대해 대충 와싸다에서 지나가다 듣게 되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한번 들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도장이 자동차도장하고 똑같다고 하네요
독일산이라 그런지 왠지 BMW나 벤츠도장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잘 흠집이 안 난다고 하네요
그릴을 벗기고 트윗과 우퍼의 모습입니다.
B&W의 케블라콘에만 익숙해져서 좀 밋밋하다 싶은데
아주 훌륭한 저음과 정말 맑은 고음이 나오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오디오 잘 모르는 저희 아내도 훨씬 소리가 맑다고 좋아하더군요^^
플래그쉽이라고 뒤의 점퍼선도 비싼거라고 하네요
잘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들리는게 오디오 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짝 스탠드입니다.
슬슬 모래를 채워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앰프는 아주 편리한 에이프릴의 A500를 사용하고 있는데
DAC가 내장이라 컴퓨터에 있는 몇개 안되는 화일을 돌리기도 편합니다.
엘락이랑 잘 맞는거 같기도 하고
여하간 스피커가 참으로 훌륭하고 맑은 소리를 내주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소리가 관심 있으신 분은 일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주 맑고 명료한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엘락때문에 클래식에서 재즈보컬로 즐겨듣는 장르가 바뀌고 있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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