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AV 생활하다가 이제 막 하이파이 접하는 초보입니다.
주로 블루레이 공연실황을 시청하고 있다가 소리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플래그쉽 AV 리시버(NR5007)로 갈가하다가... 그래도 인티앰프보다
못한 소리가 난다고 하고... 연결선 지저분해지고...
저렴한 예산으로 PC-Fi를 거실에서 할려고 하다보니 올인원이 가장 적당한거
같고해서 로텔 RCX로 정했습니다.
네임은 비싸고... 컴을 거실로 가져오기엔 부담스럽고...
센터 스피커 팔고, 장터 보고 있다가 중고 하나 골랐습니다.
*구성 사항
-앰프: 로텔 RCX 1500
-스피커: 비엔나어쿠스틱 베토벤베이비
-블루레이: LG BD390
간단하죠? ^^;
몇가지 이슈 사항
1. Upnp 서버 설정
-위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네트워크 플레이인데,
첨엔 앰프가 문제인지 알고 고생 많이 했네요...
미디어 플레이어 12로 세팅하면 앨범 인식도 잘 못하고, 변경된 사항
반응도 무지 느리고...
푸바 Upnp로 하니까 깔끔하게 해결되네요
2. 리핑 문제
-첨엔 푸바로 리핑했었는데 WAV FLAC 모두 컴에선 인식하는데
RCX-1500에서는 전혀 인식 못하거나 '치직~' 잡음만 나서 또 걱정...
EAC로 하니 해결되네요...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림...
그리고 고클래식, 벅스뮤직 에서 받은것은 플레이 잘되지만
다른 외국사이트에서 샘플로 받은것들은 인식 못 함
3. 버퍼링
-지금 많이 해결은 됐지만 그래도 가끔 생김
이건 컴 자체 문제인거 같아요. 윈7에서 자체적인 인덱싱하느라
가끔 그렇다고 해서 제거했는데도 가끔 그러네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닌데... 나중에 NAS를 사용해봐야할거 같아요.
4. 한글깨짐
-나중에 아이폰 사면 plugplayer을 리모콘 용도로 쓰면 다 해결될거 같네요.
RCX-1500의 음악적인 성능은 솔직히 평가할 수준이 못되지만
AV 리시버에 비해서 힘이 더 강한거 같고... 배경이 조용해지면서
음악 감상에 몰입도를 높혀주네요...
5.1채널이 현장감에 있어서는 조금더 좋은거 같은데, 소리가 더 좋아지니
2채널도 충분히 좋습니다.
외국의 평가를 조금 보니...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그런데 가격을 보면 이해가 간다!
저도 이제 막 하이파이 입문이고, 로텔 일주일 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전 시스템 소리에 비해 발전이 있었고 음악감상하는데 더 흐뭇해지고
여러음악 들을때 넘 편하고...
하여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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