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맥주 몇병 사왔습니다...
집에도 몇병 있었지만 차갑지 않은거라...요즘 사정상 작은 월세로 옮겨 세간이 거의 없습니다..냉장고도 없이 김치냉장고 하나와 작은 냉동고 하나...
동네 중형 마트에서 사오긴 했는데 별로 안차갑더군요...해서 큰 양재기에 냉동된 냉면육수를 몇개 넣고 맥주를 넣고 휘휘 저었습니다...한참을 저으니 얼음도 녹고 내손도 차가와지고 맥주도 제법 차가와 진것 같았습니다...맥주를 물에서 빼고 안주를 챙겨서 먹으려고 하니....
그새 냉동고의 맥주가 알맞게 더 차가와져 있더군요...물에 행군건 빼니까 바로 뷝..
그래도 50% 할인해 사온 타코야끼는 맛있네요..편한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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