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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어쇼 관람기...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4-28 18:32:09
추천수 0
조회수   2,647

제목

아이이어쇼 관람기...

글쓴이

송석진 [가입일자 : ]
내용
오늘 한 6시간 돌아댕겼습니다.



6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제가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피커를 제외한 기기간의 차이를 느끼기에는 무리였습니다.



2. 대부분 잘 녹음된 SACD만 들려주더군요...



3. 가장 실연에 가까운 소리는 단연 탄노이였습니다....



4. 아방가드르는 오늘 첨 들어봤는 의외로 밀도감있는 부드러운 소리였습니다.



5. 골드문트는 눈으로 보기에도 가장 비싸보였습니다...

비싼 만큼 소리 또한 힘있고 당차더군요...



6. 마란츠는 전천후 홈오디오였습니다...

클래식, 팝, 재즈 두루두루 잘 울려주더군요...



7. 이제 아날로그는 보기 힘들더군요.. 턴테이블이 있어도 거의 전시용...



8. 지난 몇년 관심두지 않았던 A/V에서 엄청난 발전을 눈으로 귀로 확인했습니다.

하이파이 부쓰보다는 에이브이 부쓰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9. 다채널 오디오의 환상적인 소리가 충격적이었습니다.



10. Full HD 소스의 영상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11. 에이브이에서 센터스피커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12. 들어본 하이파이 대형스피커중에서는 ATC 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한 외형에서 '장군'이 연상되더군요...



13. 1천-3천 사이의 대형 스피커들을 두루두루 들으며 다녔는데,,,,

다 그만그만 했습니다. 대부분 최근 상품이어서 그런지,,

모두 극한의 해상력을 강조하는 현대적인 소리였습니다.

음악을 오래 들을 자신이 없더군요..



14. 크리스 부쓰와 MBL 부쓰는 소리를 제대로 한번 들어보기도 힘들게

꾸며져 있더군요....

MBL의 무지향성 스피커를 제대로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어렵더군요..



15. 부쓰에서 가장 눈에 쉽게 띄이던 음반이 에바케시디와 찌고르바이젠이었습니다.



16. 공간감을 강조하는 음장형 스피커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특히 오페라에서 나온 제품이 몽롱한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기억에 남습니다.



17. 금잔디 부쓰는 모든 기기들이 국산으로만 꾸며져 있는데,,,

그정도 공간에서는 두루두루 만족스럽게 들리더군요...

느린곡에선 지극히 여성적이고 빠른 곡에서 발랄한 금잔디의

전형적인 소리였습니다...



18. 공간이 가장 중요함을 몸으로 달았습니다.



19. 에이프릴의 오라노트 일체형을 들었는데,,, 예상외로 뛰어난 소리였습니다..



20. 스피커를 제외한 고가의 대형기기들(앰프/시디피) 등에서는 별다른 감흥을

얻지 못했습니다.



21. 북쉘프와 톨보이의 명확한 체급의 차이,,,

2웨이와 3웨이의 명확한 체급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쉘프 답지 않은 북쉘프도 있었는데,, 대부분 음장형 스피커 들이더군요...)



마지막으로 결론은,,,



1. 평상시 동경해 오던 하이앤드 소리가 생각만큼 대단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제 시스템도 충분히 하이앤드라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2. A/V를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야마하 부쓰쪽에서 10명단위로 시연하는 홈씨어터 시연회를 반드시 참석하세요...

A/V에 새로운 눈이 띄일 겁니다.



3.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로 기억에 남는 스피커는

탄노이 오토그라프 미니였습니다. 그 조그만 놈이,, 탄노이 대형기의 소리를

거의 그대로 울려주더군요....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오라노트 일체형에 오토그라프 미니 붙여사용하면 서브용으로는 최고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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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worj@naver.com 2007-04-28 18:41:27
답글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 주눅 만땅이었습니다.<br />
거의 현존하는 최고(가)의 하이앤드들이 즐비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편하지가 않더군요..<br />
<br />
저의 관람평은 딱 두줄..<br />
1. 음악을 듣는다기 보다는 음악에 잡아먹히는 느낌.<br />
2. 염장 지르기 전시회.

sjsong77@shinbiro.com 2007-04-28 18:43:14
답글

초고가의 하이앤드들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았습니다.<br />
<br />
나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김진환 2007-04-28 19:05:49
답글

짧은 오디오페어에서 앰프나 소스기기들의 능력을 체감하기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일단 가장 쉽게 체감되는건 스피커일텐데, 저 역시 제 시스템에 애정과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작은 &#49406;에서 오토미니를 들었을땐 '오..훌륭한데?' 그 넓은 부스에서 울리는 오토미니를 듣고는 '쟤 미쳤구나!!' ^^; 대단하더군요

sjsong77@shinbiro.com 2007-04-28 19:51:57
답글

진환님도,,, 들으셨군요... <br />
<br />
도저히 믿기지 않던,, 오토미니를요....ㅎㅎ<br />
<br />
탄노이 설명해 주시던 분도,,,, 은근히 지속적으로 오토미니로 Selling Point를 잡으시더군요..

지현일 2007-04-28 19:57:34
답글

제가 보기에도 오디오 생활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제민 2007-04-28 20:35:53
답글

요번엔 못갔고 예전에 가봤을때 실망만 하고 왔습니다.<br />
<br />
예술대를 다니는 이유로 실연을 들을 기회가 많은데..(사실 거의 매일이죠.)<br />
<br />
실연에 가까운 소리는 하나도 없더군요.<br />
<br />
오디오는 그냥 오디오일뿐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잡혔습니다.<br />
<br />
그런의미에서 송석진님과 생각이 비슷하군요. 하이엔드도 별거 아니다...;;;

이동기 2007-04-28 21:05:58
답글

이렇게 동일하게 느끼시는 분도 있군요...<br />
단지, 제생각은 스피커와 앰프, 소스기기의 조합으로 시연하므로, 앰프 나 소스기기 보다는 가장 비중이 큰 스피커의 성능으로 평가 했습니다.<br />
<br />
아방가르드의 평가도 저랑 동일합니다.<br />
<br />
탄노이 웨스트 민스터 로얄은 압권이었습니다.그러나 그만한 공간을 마련하기가 비현실적이더군요.<br />
일부 부스는 과다한 음량으로 인해서, 평가가 불가능 했습

이정원 2007-04-28 21:21:44
답글

제작년 아이이어쑈에서 오토그라프 미니를 들어봤을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디자인만 아니라면 미친척하고....마눌님한테 쫓겨 날텐데 그러면 안되겠죠? ^^;

김동규 2007-04-28 21:23:30
답글

역시 돈 있으면...공간을 업글하는게...^^

김영주 2007-04-28 21:33:14
답글

TOTEM ACOUSTIC 부스에서 MODEL 1 signature 란 북셀프 스피커에 뿅 갔네요 조그만 넘이 어떻게 저런 저음과 고음이 나오는지 북셀프의 편견이 완전이 무너지네요...<br />
신기해서 한참 구경했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넘입니다<br />
중고 나오면 구입 해야지<br />
ㅋㅋㅋ<br />

김종태 2007-04-28 22:19:08
답글

근데 하이엔드는 그냥 보기에도 하이엔드 아니던가요? ^^

박우진 2007-04-29 03:20:35
답글

미니오토는 저도 한때 사용한 스피커인데 다시 들어 보니 새롭더군요. <br />
역시 쬐금해도 프리스티지 모델 답게 소리가 좋더군요.<br />
고성능 북쉘프들은 보통 톨보이보다 울리기 어렵습니다. <br />
저의 경우도 턴베리는 캐리앰프의 삼극관모드(40W)로도 충분했는데 미니오토는 울트라리니어(75W)로도 조금 부족했습니다. <br />
아이어 쑈에서 미니오토에 연결된 앰프는 캐리 최상급 211 입니다. <br />
아마 소비자가

정보현 2007-04-29 10:23:00
답글

비교적 좋은 환경 (오픈된 부스가 아닌 업체별로 독립된 시청 공간)임에도 급히 설치된 trade show장에서의 음의 한계는 어쩔 수 없더군요. 아마 임대 비용 등의 제약으로 행사 시작 전에 충분한 튜닝 시간을 주지 않은 듯 합니다.<br />
<br />
눈을 즐겁게 해준 기기나 시스템들은 꽤 있었는데 엄청난 규모나 가격을 고려할 때 귀를 만족시켜 준 놈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특히 잘 알려진 몇몇 제품들의 경우 저 정도 소리에 그런 엄청난

sjsong77@shinbiro.com 2007-04-29 11:16:32
답글

소리가 기대했던것보다 별로였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영훈 2007-04-29 13:57:41
답글

소닉과 카시오페아 부스는 고음을 잡아먹는 환경에다 좁은 공간땜에 붕붕거려서 사실 실물 본다는<br />
것 외에는 큰 의미가 없었던듯 싶습니다. 처음 나온 시디피도 꽤 좋아 보이긴 했습니다만 역시<br />
소리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정영훈 2007-04-29 14:00:03
답글

제 경우 가장 인상깊었던 부스는 트라이앵글 부스에서 들어본 마젤란(?) 스피커였습니다. 환경과 매칭 기기들이 좋았기때문이기도 할텐데요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고역이 참 편안했고 해상도 역시 수준이상이었습니다. 상당히 완성도 높은 스피커라 생각되더군요... 반면 다인 컨피더스에서는 별 감흥이 ㅡ.ㅡ;;;

정영훈 2007-04-29 14:05:03
답글

개인적으로 T-1 처음 모델을 지금도 쓰고있어서 금잔디도 참 오래 앉아서 들어보았습니다.<br />
고음은 역시 예전보다 많이 다듬어진것 같더군요.. 아틀란티스는 종잡을수 없었습니다. 어떤곡에선<br />
저음 해상도가 좋은것같긴 한데 어떤분말씀대로 부푼것같기도 하구요.. 다른 곡에서는 완벽하게들리기도<br />
하구요 ㅡ.ㅡ;; 여튼 잘 모르겠더군요.. 카이로스는 얼핏들어도 참 좋더군요^^;

hl1112@hanmail.net 2007-04-29 16:41:53
답글

탄노이 웨스트민스터로얄선수가 MVP입니다. 오토그라프 미니를 못들어본게 아쉽습니다. 저가?는<br />
크리스, 자비앙, 금잔디등등이 기억에 남고요...

김효진 2007-04-29 18:30:26
답글

전 골드문트가 가장 인상에 남았고요..<br />
<br />
다인의 에소타2 유닛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br />
<br />
케프의 205/2 레퍼런스 시리즈 소리도 거실정도에서 듣기에 무난하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무난하면서도 꽉찬 소리랄까요<br />
<br />
금잔디스피커는 밸런스나 고중저의 조화가 좋게 느껴졌으나 유닛이 같아서인지.. 예전과 같은 음색이더군요. 약간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br />
<br />

김효진 2007-04-29 18:36:39
답글

b&W 다이아몬드 트위터는 그 자체만으로는 좋더군요. 그러나,, 별로 사고싶다는 생각은..<br />
<br />
지난 5년동안 가야지가야지 하면서도 못갔었는데, 올해는 무리해서라도 갔었습니다. <br />
<br />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내가 좋아하는 소리가 무엇인가 하고 보았는데......... <br />
<br />
결론은 다인과 케프가 좋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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