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주일이라는 아주 긴 휴식기간을 맞아 열심히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동일한 음원이라도 일할때 듣는거랑 놀면서 듣는것은 차이가 크네요.심적으로.^^;
구입은 작년에 했으나 이제야 적절한 소리를 찾은 XTZ의 99.26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나오는 소리와 좁은 공간에서 나는 소리가 차이가 큽니다.
저희집에서는 저역대가 많이 치고 나오는 스타일이라 좀 얌전한 파워랑 물리는게 좋았습니다.
현재 사용중인곳에선 정제파도 두개나 있고 한쪽이 열려있는 형태라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는 힘듭니다만 일년 삽질한것 치고는 어느정도 나와주어서 내심 기쁩니다.
가장 최근의 수확물 온쿄 7555입니다.스테레오 파일 B클래스에 등재되었죠.
이가격에 B클래스,그리고 프리도 온쿄이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입니다.프리에 아포지 dac이 있으니 디지털 아웃으로 받아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약간 저역이 샤프한듯 하나 워낙 xtz가 밀어주어서 기본정도는 나옵니다.
꽤 오랫동안 저와 함께하는 RDC-7입니다.
묵묵히 일 잘하는 녀석이라 특별히 방출을 생각하지는 않는 녀석입니다.
지금봐도 얘만한 애가 드물어요.7.1로 업하면 너무 날카로워진다는 외국평가때문에 업글도 못하고 있습니다.ㅜ.ㅠ
이번에 NC소프트와 일하면서 받은 아이온이라는 게임의 OST입니다.사실 별 관심없었지만 양방언씨가 참여했다고 써있기에 덥석 받았습니다.
런던필과 협연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음원을 들어보니 첫곡부터 안타까운 소리가 재생되네요.소스가 너무 평면적으로 나와서 이미징이 잘 안떠오릅니다.
곡들도 그냥 평작수준이라 7만원이나 주고 사긴 많이 안타까울듯 합니다.
소리는 약간 아쉽지만 기능과 가격을 생각하면 다른 녀석으로 넘어가기 힘든 cf6000입니다.
뭐....타이트한 소리에요.예전에 쓰던 A-965보단 좋습니다.브릿지 아웃일때는 언밸런스로 하는것을 추천합니다.인풋게인때문인지 밸런스로 받으면 히스노이즈가 약간 쎄네요.^^;;
사실 XTZ 뽐뿌좀 할까 했는데 오늘 자렛형님 피아노소리가 약간 맘에 안들어서 안하렵니다.ㅎㅎ 아실분들은 다 아실테고 모르시는분들께는 좀 더 튜닝해서 맘에 든다 싶으면 그때 적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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