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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는 역시 힘듭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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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22:3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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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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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는 역시 힘듭니다. 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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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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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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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 카트리지 이벤트 땜시 D-103의 뽐뿌에 시달리다가...
뽐뿌를 식힐 겸 슈어 V15를 떼고 예전에 구했던 오디오테크니카 OC-9을 달아 잠시 들었습니다.
역시 MC형이 소리가 고급스럽단 느낌이 듭니다만 뭔가 2%가 부족합니다.ㅠ.ㅠ
승압트랜스 대신 프라이메어 R20 (MM, MC겸용 헤드엠프)을 썻는데 헤드앰프가 안 좋은 것인지, 아님 톤암이 부실해서인지...아니면 카트리지하고 헤드앰프하고 매칭이 안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의심스러운 건 부실한 톤암(린 베이직)인데 예전부터 고급의 톤암을 써 보는 건데 이루기 힘든 소원이지요. 고급 톤암이 웬간히 비싸야지요.
장터에 나온 FR-64s가 구미에 당기는데 가격이 ㅎㄷㄷ
다시 OC-9을 떼고 슈어를 달았습니다. 뭐 소리가 시원시원하게 나오네요. 다만 좀 심심한 소리가....ㅠ.ㅠ
카트리지를 떼고 달면서 바늘을 분질러먹는 게 아닌가 하는 순간이 좀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카트리지 교체 작업도 시간이 더 걸리고 힘들군요.
그리고 2시간 반동안 LP 보호비닐과 속지 교체 작업 시작을....ㅠ.ㅠ
투명한 보호비닐엔 벤젠(?)성분이 나와서 LP에 백화현상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LP 몇장이 그렇게 됐네요.
어떤 방법으로도 지울 수 없다고 하는 데... 그래도 낼 시간을 내서 좀 닦아봐야겠습니다.
아날로그는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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