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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씨랑 야비군 훈련 같이 받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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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14:2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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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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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씨랑 야비군 훈련 같이 받았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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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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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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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욜에 휴일 야비군 훈련을 받았습니다.
재작년이랑 작년이랑 해외 출장이 많아서 제대로 야비군 훈련 못 받았더니 올해 훈련 시간이 무려 90시간이더군요-_-;; 올해는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해외 출장 갈 일이 없지만 야비군 훈련 시간이 워낙에 많아서 휴일에도 야비군 훈련받고 있습니다.
어제 강남서초 야비군 훈련장에서 입소식하는데 앞 열에 왠 귀걸이한 기생 오라비 느낌의 아저씨가 있어서 이 아저씨 모지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깐 이 아저씨가 소지섭이더군요@_@
소지섭도 어리버리 one of 야비군으로 만드는 야비군복의 위력이란, 참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하루 종일 계속 보니깐 조각처럼 참 잘 생겼더군요, 흐@_@
와이프가 소지섭 팬이어서 싸인이라도 한 장 받아갈까 했는데, 누가 말 걸까 귀찮아하는 표정...
쉬는 시간엔 새로 드라마를 찍는 지 시나리오를 열심히 읽고 있던데, 제목이 정약용인 듯 했습니다. 어디 엠뷔씨에서 새로 찍는 사극이 아닐까 싶었는데, 모 워낙 인상 쓰고 있어서 동료 야비군들도 말걸기 꺼리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지난 3월에 강동송파 야비군 훈련장에서 훈련받을 때는 장혁이랑 같이 받았는데, 장혁씨는 사인도 잘 해 주고 말도 곧잘 하던데 지섭씨는 성격이 원래 좀 그런 거 같더군요.
여튼간 불량한 야비군 복장에도 불구하고 아무 소리 안 하고 열심히 훈련받던데, 담에 만나면 싸인도 좀 해 주고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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