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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번호 언젠가는 버려야 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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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12: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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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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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번호 언젠가는 버려야 하는 건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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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가입일자 : 2002-05-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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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쓴지 벌써 15년째 접어듭니다.
저야 전화만 되면 상관없는 사람이라 최신폰 이런거 관심없고
011 번호의 자부심(?)으로 살아왔습니다만...
그러고보니 지난 15년간 핸드폰 번호 한번 바꾸지 않았네요..
그런데 지금 잘 쓰는 핸드폰을 바꿔야 할 상황이 왔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핸드폰이 통화는 아주 잘 되지만
약간 구형이다보니 액정 화면 사이즈가 작아서 문자가 잘 안보여요..
노안이 심해져서...ㅜ.ㅜ
어쩔수 없이 화면 큼지막한 걸로 바꿔야 하는데
3G로 가자니 010 으로 번호가 바뀌더군요...
와이프는 어차피 이제 다 010으로 바뀐다고 상관없다는데
지난 15년간 써왔던 번호라 차마 용기가 나질않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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