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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항 청소하다가 그냥 지나가네요. 쫌 억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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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23:3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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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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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항 청소하다가 그냥 지나가네요. 쫌 억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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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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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어항 청소 좀 해달라고 조르는걸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했습니다. 미친듯이 자라있는 수초들, 어항이 아니라 달팽이 사육장을 연상시킬만큼 많아진 달팽이들, 정글같은 분위기 메이커 이끼... 어항을 보니까 한숨이 푹푹 나오더군요.
애랑 이제 수초는 깔끔히 접자, 깔끔한 분위기로 바꾸자고 합의. 욕조에 물 받아 놓고 수족관 가서 바닥 모래 깔것 새로 사고, 염소 중화제 사고, 네온 테트라 몇마리 샀습니다.
그리고 본격 청소 시작. 다섯 시간만에 다 끝났네요. @ㅠ@
바닥에 무슨 폴리스인가 굵은 모레 같은거 사다가 깔고, 소품만 몇개 넣었더니 깔끔한게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제 수초 같은거는 꿈도 안 꾸려고요.
그런데 미리 받아 놓은 물이 아니라, 중화제로 염소 날린 물로 완전 교환해 버려서..
내일 아침에 몇마리나 운명해 있을지 걱정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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