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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하고 넘어가자며 스스로 다독여봐도 말을 꺼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분들이 있군요.
어두운 과거는 잊고 밝은 미래를 보자는 분들이 왜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시간의 '어두운 과거'에 목을 매는 것입니까?
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라서 그런 겁니까?
2MB 가카와 그의 일당들이 펼쳐보이는 멋진 신세계만 생각하세요. 자꾸 뒤돌아보고 이빨 갈지 마시고요.
뭐 할 말 없으면 그저 잃어버리신 10년의 이야기를 꺼내시니 처절한 몸부림이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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