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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 아니 미이라가 됐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19 14:02:33
추천수 0
조회수   727

제목

프랑켄,, 아니 미이라가 됐습니다.

글쓴이

문지욱 [가입일자 : ]
내용
약 4년간 저를 따라 다니던 무릎 통증을 없애려고 관절 내시경 수술을 했습니다.



하반신 마취 두번 하는게 너무 싫어서 수술 하는 김에 양쪽 같이 해버렸더니 두다리에 반깁스해놓고 붕대로 꽁꽁 묶어 버려서 지금은 미이라가 되버렸습니다. 걷는것도 미이라처럼 걷습니다. 무릎 안 굽히고 한 발씩 척~. 척~. 신기하게도 무릎에서 보글보글 거리는 소리도 납니다.



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는건 서커스를 한번씩 해야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저길 앉았는지 또 어떻게 저기서 일어났는지 제가 생각해도 정말 신기합니다.



지금은 마취후유증에 머리가 뱅뱅돌고,, 마취주사 맞은 쪽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그리고 무릎을 못 굽혀서인지 허리가 전체적으로 맛이 갔습니다.



내시경 까짓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질러 버렸는데,, 그것도 수술은 수술이라고 몸에 이래 저래 타격이 있네요.



그동안 이 무릎 통증 때문에 제가 겪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MRI에서도 문제가 없으니 가족 조차도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 보더군요. 그래서 그냥 내시경수술까지 저지른건데 MRI에서 안 나온 문제가 발견되었지만 큰 건 아니고,, 하지만 이래 저래 후회는 없습니다.



앞으로 근육운동 열심히 해야 할것 같은데 평생 그런거랑 상관없이 살아온지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은 못하겠네요.



이 달 말에 실밥 뽑을때까지 깁스하고 살라는데,,,, 지금은 하루가 열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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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봉 2009-07-19 14:49:32
답글

얼른 나아서 열흘이 하루같은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안영훈 2009-07-19 14:57:58
답글

얼른 쾌차하셔서 와싸다 야성을 회복하십시오...<br />
<br />
문병올 여친이라도 있었으면,,,ㅠㅠ<br />
제가 치마라도 입어볼까요ㅋ

안성근 2009-07-19 15:00:38
답글

저도 할려고 생각했는데 할게 못되는군요. 얼른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현창 2009-07-19 15:28:27
답글

어흑...며칠째 꼬리뼈 아파서 제대로 눕워 잠도 못자기에 제거 조금이나마 그 불편함을 알겠네요...ㅠㅠ<br />
얼른 쾌차하세요. 저는 수술은 겁나서 못하겠고 연골주사나 어케 맞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김창욱 2009-07-19 15:32:19
답글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꼭 수술해야 할 정도로 심했었나 보군요. <br />
무릎의 부자연스러움으로 인해서 자세가 달라지고 힘이 들어가고 하게 되면 조금있다가 생전 안아프던곳 까지 아프게 됩니다. <br />
<br />
제가 알던 아주머니 한분도 몇년간 한쪽 무릎이 아파서 거동도 잘 못하고 목발이라도 짚고서야 움직였는데 그동안에 MRI니 CT니 X-Ray 니 안해본게 없었고 수술까지도 고려하고 있던중, 제가 가을쯤 되면 낫겠다고 했더니 진

mutante@hanafos.com 2009-07-19 15:49:34
답글

꼭 수술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던건 아니지만 이 통증이란게 몇 달은 괜찮았다가 몇 달은 심했다가 왔다갔다 합니다. 현창님 가게에 찾아갔을 때가 무릎통증이 가장 심했을때였죠. 계단에서 양쪽 벽을 손으로 잡고 기다시피하면서 겨우 갔으니깐요.<br />
<br />
그러니 몸에 자신감이 없고 항상 조심하게 되고 행동양도 줄어들구요. 그런데 저는 불편하고 아픈데 검사하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정말 답답할 지경이구요. 그래서 수술까지 생각하게 된

진현호 2009-07-19 16:33:39
답글

몸조리 잘하슈 .. ^^<br />
<br />

nuni1004@hanmail.net 2009-07-19 22:13:58
답글

잘 하셨네요..쾌차하세요

권윤길 2009-07-20 00:12:58
답글

제가 오봉들고 가려 했는데 늦었네요. 쾌차하세요~

김병완 2009-07-20 00:14:58
답글

빠른 쾌유를 빕니다.

ktvisiter@paran.com 2009-07-20 08:28:15
답글

이런.....몸조리 잘 하시고 빨리 튀어 댕기시길 빕니다...^^<br />
<br />
<br />
딴건 몰라도 큰거 볼때 애로사항 많겠수.....ㅡ,.ㅜ^

김효원 2009-07-20 08:55:56
답글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게 중요하듯<br />
<br />
수술보다 재활이 더 중요합니다.<br />
<br />
중년의 지욱&#54973;아... 힘내세요 ㅠ.ㅠ<br />
<br />
여친도 없으신데 얼매나 더 힘드실까요 ㅠ.ㅠ

mutante@hanafos.com 2009-07-20 12:19:53
답글

둘리배삼춘,,, 도대체 여친과 재활이 무슨 상관이란 말이오

김인봉 2009-07-19 14:49:32
답글

얼른 나아서 열흘이 하루같은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안영훈 2009-07-19 14:57:58
답글

얼른 쾌차하셔서 와싸다 야성을 회복하십시오...<br />
<br />
문병올 여친이라도 있었으면,,,ㅠㅠ<br />
제가 치마라도 입어볼까요ㅋ

안성근 2009-07-19 15:00:38
답글

저도 할려고 생각했는데 할게 못되는군요. 얼른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현창 2009-07-19 15:28:27
답글

어흑...며칠째 꼬리뼈 아파서 제대로 눕워 잠도 못자기에 제거 조금이나마 그 불편함을 알겠네요...ㅠㅠ<br />
얼른 쾌차하세요. 저는 수술은 겁나서 못하겠고 연골주사나 어케 맞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김창욱 2009-07-19 15:32:19
답글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꼭 수술해야 할 정도로 심했었나 보군요. <br />
무릎의 부자연스러움으로 인해서 자세가 달라지고 힘이 들어가고 하게 되면 조금있다가 생전 안아프던곳 까지 아프게 됩니다. <br />
<br />
제가 알던 아주머니 한분도 몇년간 한쪽 무릎이 아파서 거동도 잘 못하고 목발이라도 짚고서야 움직였는데 그동안에 MRI니 CT니 X-Ray 니 안해본게 없었고 수술까지도 고려하고 있던중, 제가 가을쯤 되면 낫겠다고 했더니 진

mutante@hanafos.com 2009-07-19 15:49:34
답글

꼭 수술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던건 아니지만 이 통증이란게 몇 달은 괜찮았다가 몇 달은 심했다가 왔다갔다 합니다. 현창님 가게에 찾아갔을 때가 무릎통증이 가장 심했을때였죠. 계단에서 양쪽 벽을 손으로 잡고 기다시피하면서 겨우 갔으니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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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몸에 자신감이 없고 항상 조심하게 되고 행동양도 줄어들구요. 그런데 저는 불편하고 아픈데 검사하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정말 답답할 지경이구요. 그래서 수술까지 생각하게 된

진현호 2009-07-19 16:33:39
답글

몸조리 잘하슈 .. ^^<br />
<br />

nuni1004@hanmail.net 2009-07-19 22:13:58
답글

잘 하셨네요..쾌차하세요

권윤길 2009-07-20 00:12:58
답글

제가 오봉들고 가려 했는데 늦었네요. 쾌차하세요~

김병완 2009-07-20 00:14:58
답글

빠른 쾌유를 빕니다.

ktvisiter@paran.com 2009-07-20 08:28:15
답글

이런.....몸조리 잘 하시고 빨리 튀어 댕기시길 빕니다...^^<br />
<br />
<br />
딴건 몰라도 큰거 볼때 애로사항 많겠수.....ㅡ,.ㅜ^

김효원 2009-07-20 08:55:56
답글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게 중요하듯<br />
<br />
수술보다 재활이 더 중요합니다.<br />
<br />
중년의 지욱&#54973;아... 힘내세요 ㅠ.ㅠ<br />
<br />
여친도 없으신데 얼매나 더 힘드실까요 ㅠ.ㅠ

mutante@hanafos.com 2009-07-20 12:19:53
답글

둘리배삼춘,,, 도대체 여친과 재활이 무슨 상관이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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