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또 노리고....
드뎌 어제 밤 거사를 실행에 옮겼구, 완전범죄에 성공했습니다~~;;
사건 1.
시간 : 어제 새벽 1시 30분
장소 : 우리집 안방.
개요 :
어제 저녁,
회하구 같이 가져온 생선뼈를 넣고 맛있게 끓인 매운탕으로 다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쳤습니다~~;;
늦게까지 티비를 보면서 수다를 떨다가 12시쯤 다들 잠자리로 직행.....`~;
아직 잠은 안오구 혼자 거실에 나와 커하구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본능적으로 와싸다 자게판으로 직행~~~
잼있는 야기가 없나 검열하구...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시간을 보니 벌써 1시 20분,
컴 종료하고 방에 들어가니.......
마눌, 세상모르고 널브러져 뻗어져 자고 있구....
잠시 쳐다보다가....
옆으로 확 밀쳐도 세상모르고 자고 있네요....
낮에 먹은 닭알이 자꾸 속을 더부룩하게 하더니......
좀전에 화장실 다녀왔는데...또 가구싶네요...귀찮게스리.....
또 화장실가서 시원하게 쑥~~~~~~~~~~~~시원타~~;;
(잠시후 또 더부룩하기 시작...)
서서 가만히 마눌 얼굴을 보니 괜히 시샘이 나네요...
순간!!!!
머리를 스쳐가는 저 기발한 생각 하나~~'''
옳다~~이거다~~.....크크크~~;;
마눌 얼굴 한번 쳐다보구는...........넌 이제 죽었당~~;;
마눌 몸을 발로 한번 툭, 쳐보니 그냥 아무런 느낌도 없는지 그냥 쿨쿨...
마눌 몸을 돌려서 천정을 바라보게 반듯이 눕히구설랑~~`;;
먼저....팬티를 내리구~~~;;;
마눌 코에 정확히 제 똥꼬를 맟추고......... 약간의 힘을 쓰는 순간.....
슈우욱~~~~~~~~~~~~~~~~~~~~~~~~~(다행이 소리가 안나구 타이어 바람빠지는 소리)
삶은 닭알로 제조한 가스가 그대로 마눌 코에 분사~~~`;;
(남자는 무게중심추가 중앙에 있기에 이런 정확한 자세가 나옵니다)
마눌...
그냥 코를 한번 문지르더니.......그대로 자네요~~`;;
크크크...만세당...성공이당.....
웃음이 나오구,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구`~;;
십년묵은 체중이 쏵...............................
그러나...다음 순간...
밀려드는 독가스의 냄새에...
도저히 방에 있을 수 없어서 거실로 대피~~;;
찬물 한모금 들이키고~~`
웃음이 참을 수 없이 나오는데 ~~~~~
다음날 아침.
모두 모여 아침식사를 할려고 하는데..
도저히 마눌 얼굴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옆으로 쳐다보기만 해두 어제 밤 생각이 나서 웃음보가 터지는데~~
에고......
마눌 왈..
이양반이 아침부터 왜이런다냐...
어디 뭐 잘몬먹었나??? 실성했냐???(그랴~~ 내 실성했다 왜???? 크크크~~)
아~ 참으로 통쾌 유쾌 합니다~~;;
사건 2.
마눌 왈.
엄마 아빠 모시고 찜질방 갈려는데 당신도 가자~~;
안돼 난 할일이 조금 있어 먼저 가 나중에 따라갈께..
알았어 그럼 데려다 주구 와..
그래..
간단히 준비를 하고 차에 전원 탑승.
날씨는 덥구, 참문을 꼭꼭 닫구,에어컨 팡팡틀구ㅡ 찜질방으로 출발~~;;
근데......
이노무 속이 또 부글부글.........
정말로 나도 모르게...................
슈우욱.......................(타이어 바람빠지는 소리....)
그로부터 약 10초 후.......
마눌, 이 무신 냄시고????
덩달아 딸과 장모님, 와 지독하다, 누가 방구뀐거 아이가???
삶은 닭알을 재료로 생산한 가스를 밀폐된 차안에 분사했으니~~`;;;
슨간, 터져나오는 웃음보따리~~~;;
남들은 지독한 냄시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아이고.......참을 수 없이 터지는 웃음때문에.....
더구나 어제 일이 생각이 나서 더욱 더, 진짜로 미치게 웃음이 터지는 것입니다~~
모두 창문을 열고 환기하느라 난리구......
마눌, 양반이 어제 삶은계란을 먹더니 방구도 진짜 지독하네.....
저혼자 속으로~~~ 마눌아~~ 그래두 니는 두번째인거 아냐???
크크크~~~~
이렇게 삶은 닭알 사건은 제 인생 최대의 마눌 복수 사건으로 막을? 내렸습니당~~
아~~~~~~!
넘 즐겁구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마눌아~~~쌤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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