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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민중의 아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18 15:19:53
추천수 0
조회수   1,045

제목

종교는 민중의 아편?

글쓴이

김용민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아래 종교에 대한 글들이 있어 끄적여 봅니다.



마르크스 만큼 잘못 이해 받고 있는 사람도 흔치 않습니다.

그를 추종하는 사람이나 부정하는 사람이나

똑같이 자기들 편하게 생각해 버립니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는 말도 마찬가지로 양쪽에서 모두 잘못 이해하고

있는 테마입니다.



마르크스가 말한 전문입니다.



"종교상 불행은, 첫째로 현실불행의 표현이고 둘째로는 현실의 불행에 대한 항의다.

종교는 번민하는자의 한숨이며

인정없는 세계의 심정인 동시에 정신없는 상태의 정신이다.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민중의 환상인 종교를 폐기하는 것은 민중의 현실적 행복을 요구하는 것이다.

민중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그리는 환상을 버리라고 요구하는 것은

그 환상을 필요로 하는 상태를 버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종교에 대한 비판은 종교를 후광으로 하는 고통스런 세계에 대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다."



이 말은 당시 종교를 비판했던 계몽주의자들을 비판한 말로

종교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도록 노력해야지

암울한 현실의 결과로 종교에 기대는 민중들에게 (그래서 마약이라 표현)

종교를 비판한는 것이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민중의 아편"이라는 말만 잘라내에

공산주의자들은 종교를 부정했고,



그 반대편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아편에 비유했다고

반공주의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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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scnov@gmail.com 2009-07-18 17:46:47
답글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br />

최명기 2009-07-18 18:35:54
답글

"영민"하시네요.

신준철 2009-07-18 22:52:17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연숙 2009-07-19 01:02:47
답글

"독재자들은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카를 마르크스의 말을 비판한다. 그러나 마르크스가 그 말을 했던 1844년 당시, 아편과 아편 추출물은 누구나<br />
복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진통제였다. 마르크스 자신도 아편을 복용한 적이 있다.<br />
그는 아편을 먹고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자 대단히 고마워했다. 마르크스는 <br />
그저 종교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비탄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br />
사실

toescnov@gmail.com 2009-07-18 17:46:47
답글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br />

최명기 2009-07-18 18:35:54
답글

"영민"하시네요.

신준철 2009-07-18 22:52:17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연숙 2009-07-19 01:02:47
답글

"독재자들은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카를 마르크스의 말을 비판한다. 그러나 마르크스가 그 말을 했던 1844년 당시, 아편과 아편 추출물은 누구나<br />
복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진통제였다. 마르크스 자신도 아편을 복용한 적이 있다.<br />
그는 아편을 먹고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자 대단히 고마워했다. 마르크스는 <br />
그저 종교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비탄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br />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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