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한동안 튜너때문에 맘고생 많이 했었습니다.
디지털 튜너는 모양도 좋고, 기능도 많은데
감도는 아날로그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아날로그 튜너는 세월때문에 상태가 좋은게 없고...
그래서 적당한 상태의 아날로그 튜너를 구입하여
오버홀을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상태 무지 좋아졌네요.
감도 좋고, 소리도 좋고...
내부 부품을 조정하고, 많은 부분 교체를 했더니,
며칠동안 튜너를 들어본 소감은
오히려 CD 듣는 것 보다 좋네요.
CD 바꾸는 귀찮음도 없고,
단지 방송바꿀때 아날로그라 다이알 돌려주러 움직여야 한다는거...
그거만 빼면 튜너 좋습니다.
튜너는 무한 소스다 라는거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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