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가 여기까지왔네요..





인켈 AV 시스템을 큰형님한테 물려받아 시작한지 20년..





시작이라고해봐야 그때는 인티가 뭔지 프리가뭔지..





그냥 막선도 아니고 이사갈때 마다 스피커선 부족하면 전선 토막내서 연결하고..





발란스가 뭔지는 몇주전 나드S500을 들이고 알았다는...TT





지금도 고수님들 갤러리를 볼때마다 거의가 알수없는 앰프..스피커,,케이블 이름들을





볼때마다 한편으론 막귀인게 좀 다행이다 싶을때도 있네요..ㅎㅎ





암튼 와싸다를 통해 좋은분들도 많이 만나서 좋았고 이런 장터가 있어서 초보들에게,





빈자들에게 좋은 오디오를 아니 정확하게는 좋은 음악을 다양하게 저렴하게 듣게해줘





서 너무 좋네요..





암튼 AV리시버도 앰프다라는 논리에 의하여 계속 듣고있다가...





어디선가 파워를 붙이면 소리가 더 쎄진다기에 마침장터에 지현일님 파워가 나왔길래





달려갔죠..





그러면서 모르는거 물어보고 여차저차..밤11시에 가서 거의 새벽4시에 나왔다는..





전혀 모르는사람과 술한잔없이 밤에 남자 둘이서 이렇게까지 얘기할수있는건..





참 오디오라는게..





아참,,결론은 파워를 구매 안하고 나왔네요





제 스피커를 물어보시더니 AV리시버로 듣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트릴로를 소개





시켜주더군요..





트리로를 공제가보다 조금 더비싸게 구매후 들뜬마음에 물려봤는데..





아,,,,정말 이럴수도 있구나....음악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주더군요.





그후 이 스피커에 비해 트릴로가 구동력이 좀 약하다는 울 큰형님 한말씀에 1년간 잘듣던 시스탬에 변화를 줬죠.





그후 용기를 내서 바꿈질을 시작했습니다..





빈자에게는 가성비 아니겠습니까..





그후 나드S300..구동력은 좋았는데 바이패스 기능이 없어서 다시 방출후





스텔로 AI320을 들인후 확실히 막귀인 저에게도 저음이 단단해지더라구요..





이게 구동력이고 저음이 풀어진다..조여진다,,이런것일까 하는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도 그가격에 트릴로를 생각하면 초보인 저도 정말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듭니다





CDP는 나드S500..소스가 워낙에 없어서 튜너의 필요성 절감..그래서 춘천에 고수분이





계시다기에 직접 전화걸어 인켈 TK600을 공수 받았네요..





밤에 퇴근해서 오미희의 CBS 93.9를 듣고있노라면 행복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영화볼때 야마하의 음장감이란 정말 좋네여..





제가 온쿄 875..데논 3802 이렇게 들어봤는데 야마하가 소리가 날린다는데


초보인 저는 이표현을 음장감이라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JM랩 708K2... 너무 좋네요,,큰형님이 다른건 탐 안내는데 이스피커는 정말 좋다네요..그냥 오래 갖고 가라구요..물론 가격대비겠죠..





스피커를 3년동안 바꿈질없이 듣다보니 음식도 싫증도 있고 소리도 싫증이 있다는데.





스피커를 업글하고 싶은데 중고가 이가격대 에서는 대안이 없네요..





AV와 같이 겸하기 때문에 톨보이여야 하는데 음악성위주로 고르다보면 거의 두배를 줘야 하구요,,고민입니다..





그래도 초보가 여기까지....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좋은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