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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대역 5) 이식 10년 후 심장이 자연 치유되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16 1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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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63

제목

(영한대역 5) 이식 10년 후 심장이 자연 치유되다

글쓴이

이문준 [가입일자 : 2002-08-07]
내용
Girl`s heart heals itself 10 years after transplant

심장 두개인 소녀…하나 떼어내도 멀쩡



Hannah Clark is a 16-year-old with a shy laugh and a love of animals. She likes to go shopping with friends and dreams of a career working with children.

But Hannah Clark is no ordinary teenager and her normal life today could not have been possible without a unique, life-changing heart surgery.



수줍게 웃고 동물들을 좋아하는 한나 클라크(16)는 여느 청소년과 같이 친구들과 쇼핑을 즐기고 앞으로 어린이들을 가르치거나 유아와 관련된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한나는 일반 아이들과 달리 심장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건강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지 못했을 것이다.



-- '어린이들을 가르치거나 유아와 관련된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 지나치게 친절한 번역.. ^^

-- '그러나 한나 클락은, 자신의 삶을 바꿔놓은 특별한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정상적인 삶이 주어질 수 없었던, 평범하지 않은 소녀다.'



In 1994 when she was eight-months-old, Hannah was diagnosed with cardiomyopathy -- an inflammation of the heart muscle that impairs the heart's ability to work properly. Hannah's heart was failing and she needed a transplant. But instead of taking her own heart out, doctors added a new donated heart to her own when she was just two-years-old. The so-called "piggyback" operation allowed the donor heart to do the work while Hannah's heart rested.



지난 1994년 한나가 생후 8개월이었을 당시 심장근육 장애로 일어나는 심장질환인 심근증 판정을 받았다. 한나의 심장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심장이식 수술을 필요로 했지만 의사는 하나가 두 살이 되었을 때 기존 심장은 놔두고 새로운 심장을 하나 더 이식하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주치의는 ‘피기백’(piggyback) 수술방식을 통해 한나의 본래 심장이 쉬고 있을 때 이식된 심장이 기능을 대체하는데 성공했다.



-- an inflammation of the heart muscle that impairs the heart's ability to work properly : 심장 근육의 염증으로 인한 기능악화



But Hannah was not in the clear yet. As with any organ transplant, Hannah's body was likely to reject her new heart and she had to take powerful immune suppression drugs. Those drugs allowed her body to accept the donor heart but also led to cancer and yet another medical battle for Hannah that lasted for years. Nearly 11 years after receiving the extra heart, there was more bad news: The immuno-suppression drugs were no longer working. Hannah's body was rejecting the donor heart.



그러나 다른 신장 이식수술과 같이 한나의 몸이 새로 이식된 다른 사람의 심장을 받아들이고 제 기능을 다하기 까지는 면역을 억제하는 강한 약품들을 복용해야 하는 고통이 따랐다. 이 약들로 인해 한나는 새로운 심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암이 발병해 또 다른 치료를 받아 극복해내야만 했다. 이식 수술을 받은 후 11년이 지났지만 한나가 복용하던 약이 제 몫을 다 하지 못하고 결국 신체는 새 심장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 But Hannah was not in the clear yet : 그렇다고 해서 한나의 상태가 온전해진 것은 아니었다.

-- '다른 신장 이식수술과 같이' --> 다른 기관 이식과 마찬가지로



In February 2006, her doctors tried something that had never been done before: They took out the donor heart. Doctors theorized that the donor heart had allowed Hannah's heart to rest, recover and grow back stronger. Now for the first time Hannah's father, Paul Clark, describes the agonizing decision the family had to make at the time: "If she'd never had it done, she wouldn't be here. "In the very beginning it was a 50/50 chance she wasn't going to make the operation. But we had to take that risk," he told CNN.



주치의들은 새로 이식한 심장이 한나의 기존 심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지난 2006년 2월 이식된 심장을 꺼내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나의 아버지인 폴 클라크는 자신이 딸이 이 세상에서 단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시술을 받는 다는 사실이 두려웠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는 “만약 시도하지 않았다면 현재 살아있지 않을 것이다”며 “수술 성공 확률이 50대 50이었지만 시도 외에 포기란 없었다”고 덧붙였다.



-- 2006년 2월, 의사들은 이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방법을 시도했다. 이식된 심장을 제거한 것이다. 의사들의 이론으로는 이식된 심장으로 인해 원래의 심장이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되고 이전보다 튼튼해졌다는 것이었다. 한나의 아버지 폴 클락은 당시 가족들이 괴로움 속에서 결심을 해야했던 당시를 이제서야 처음으로 술회한다. '애초 수술에 성공할 확률은 반반이었지만 우리는 실패의 위험도 무릅써야 했다'고 말한다.



The doctors were right. Three years later, Hannah has no need for any drugs and has been given a clean bill of health. The operation was a success.

"It means everything to me," Hannah told CNN after the pioneering operation. "I thought I'd still have problems when I had this operation done. I thought after the heart had been removed I thought I'd have to visit hospitals. But now I'm just free," she said, smiling.



한나의 주치의들의 판단은 옳았고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수술을 받고 3년이 지난 오늘 한나는 어떤 약물도 복용하고 있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다. 새로운 시술을 개척한 한나는 “수술을 받고 나서도 치료를 받으며 힘든 생활을 할 줄 알았는데 자유를 만끽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bill of health : 건강 증명서

-- 한나가 새로운 시술을 개척한 것은 아니죠. '새로운 지평을 연 수술을 받은 후'로..



LONDON, England (CNN)/ (JOINS)



P.S. 기사 내용은 발달된 의술의 도움을 톡톡히 본 한 소녀의 케이스에 관한 것인데,

한글로 달아놓은 '심장 두 개인 소녀, 하나 떼어내도 멀쩡'이라는 제목으로는 뭔가

'세상에 이런 일이'류의 선정성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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