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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르님 오해받은 이웃... 저도 비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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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17:3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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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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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르님 오해받은 이웃... 저도 비슷...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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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호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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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으로 이사오고 일년 반이 돼가니 아내도 같은 단지(?) 아줌마들하고 말을 좀 하나 봅니다.
그런데 주변 아줌마들이 하나같이 제가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여유있는 젊은 사장이거나 업장을 갖고 있는 자영업자인줄 알았답니다.
'남편분 가정과 보내는 시간도 많고 사업도 잘되셔서 좋겠어요~ 애기엄마~' 라고...
왜? 그러니까.
시도때도 없이 낮에 집 앞 주차장에서 애랑 놀고 있지...
점심때 출근하는가 하면 이른 오후에 퇴근할때도 있지...
평일 주말 새벽 밤 불문하고 골프백 매고 다니지...
가끔 가다가 승합차 트렁크에 무슨 물건 잔뜩 싣고 와서 짐 부리고 있지...
사실 아시다시피 저는 9시 출근 9시퇴근을 거의 반복하는 월급쟁이인데 말이죠.
집이 회사에서 5분 거리라 평소 얼굴보기 힘든 아이들 보느라 집에 와서 점심을 먹는 일이 가끔 있고요.
밥만 먹고 가기 뭐하니 아들하고 마당 산책 잠깐 할때도 있고요.
월급쟁이인데 운동 여러가지 좋아해서 골프를 헝그리로 하다 보니 주로 싼 시간대에 치러 다니고요. (새벽, 나이트, 연습장)
아직도 가끔 중고로 오됴질하고 가전 가구도 중고로 살때가 많으니 배달 못시키고 직접 노가다 해서 실어 오구요.
ㅜ.ㅜ
알고 보면 소박 근면 불쌍한 인생인데 어쩌다 럭셔리로 와전되어 부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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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렵게 시간내서 아이들 병원도 데리고 가고<br />
아침엔 꼭 챙겨서 아이들 유치원 버스태우고,,,밥도 못먹고 연습장가서 공치고 <br />
지하철에서 잠깐 눈붙이고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나 되야 들어오고,,,<br />
주말에 골프는 꿈도 못꾸고 평일에 새벽에나 나가서 공치고 오고,,하는데..<br />
<br />
동네 아줌마들은 날 백수로 본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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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렵게 시간내서 아이들 병원도 데리고 가고<br />
아침엔 꼭 챙겨서 아이들 유치원 버스태우고,,,밥도 못먹고 연습장가서 공치고 <br />
지하철에서 잠깐 눈붙이고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나 되야 들어오고,,,<br />
주말에 골프는 꿈도 못꾸고 평일에 새벽에나 나가서 공치고 오고,,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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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줌마들은 날 백수로 본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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