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새벽에 나가서 자정이 돼야 귀가하다 보니
와싸다질 하기도 어려웠습니다.
팔자에도 없는 업무가 맡겨져 패기로 밀어부치면 되겠지,
하는 자세로 임했다가 영 성격과 적성에 안 맞아 두 손 들었습니다. ㅠㅠ
제가 적응력이 좋아 웬만하면 이런 말 안 하는데...
지금은 한가합니다.
닭고기는 식구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마님이 기름덩이가 적어 손질하기도 편하다고 하고
육질도 다른 것과 비교해 맛 차이가 납니다.
식성 까다로운 딸아이가 맛있게 먹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의 정이 듬뿍 담긴
변 총수님의 편지가 압권이었습니다.
그날도 자정이 다 돼 파김치되어 귀가한 제게
그 편지 한 통은 코끝을 찡하게 했습니다.
이런 기업과 ceo가 발전하고 성공해야
건강하고 상식적인 사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족기업 와싸다그룹, 민족자본가 변원근 회장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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