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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구형 노스스타 제품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무척 만족스러운 놈이었는데, 여건상 친구에게 양도하고...
한참을 방황했었습니다. 코드 dac 64km2도 들어왔었고...
결국 PC-FI를 위한 DAC로 가기로 하고 여러 종을 둘러봤지만 마땅한 게 없더군요
Ayre로 가야 하나? 고민 할 때쯤 발견한 제품입니다
코드는 소리는 좋지만 제 시스템에선 너무 airy하고 무대가 커져서 팝락엔 좀 그랬고
Ayre의 소리에 대한 철학은 무척 공감하는 바이나, 범용성 측면에서 (USB만 가능)걸리더군요
노스스타, 이탈리안 브랜드 답지 않게 상당히 중용적입니다.
소리도 길이 다를 뿐 코드나 에어보다 급이 낮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동축/광/I2S/USB 다 지원합니다, 언밸런스 / 밸런스 다 있고
암튼 믿음이 있었기에 바로 지릅니다.
예전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은 거래한 적이 있는 와인오디오로...
웬만한 DAC를 다 갖고 있더군요.
간단히 비교청음하고 픽업
영세함이 느껴지는 설명서와 설치 씨디 OTL
웬만한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입력에 대응합니다
usb는 32bit 192khz 까지 대응
색상 맞추기 위해, 검정 PC도 처분하고 실버로 새로 조립합니다.
한 백오십 든듯...돈도 돈이지만 엄청 고생했군요 OTL
보드카 한잔 섞어 마시며 작업
개략 설치만 하고 소리부터
비동기 모드로 32bit 192khz 입력받는 모습
코드에 쓸라고 산 신품 유투야 안녕!
일단 비르고와는 매칭 괜찮은 거 같습니다.
코드와는 둘다 너무 무대를 그리는 스타일이라 장점은 극대화 되는데 단점도 있더군요
공간감이 너무 좋아서 우주에 떠있는 기분? 암튼 클래식이나 재즈엔 좋았습니다
그리고 64bit 제품을 두종 써 봤는데, 개방감은 좋지만 치찰음이 강해지는 듯...
노스스타와는 적절한 무대감과 총주감이 형성됩니다
제게 소박맞은 코드는 친구의 ATC 50과 잘 쿵짝쿵짝 지냅니다.
ATC의 단점인 개방감과 무대를 보완해주는 것이겠죠
피곤하공 귀차니즘이 강해 요만할랍니다.
사용기는 나중에 틈나면 올리죠.
단 일단 기존 northstar dac가 취향에 맞으시면 100% 맞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익스트리모 dac 중고가가 약 180하는데 노리시는 분은 이넘 지르시는 것도 갠찮을듯
와인오됴샵 사장님 얘기론 신형 cdt도 곧 출시된다더군요
그럼 I2S로 연결해줘야디 ㅋㅋ
마지막, 요즘 제가 격하게 좋아해 주시는 임주연양 공연사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