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m uniti qute
인티앰프+네트웍스테이션_인터넷라디오+아이팟연동+헤드폰앰프+DAC까지 한덩어리에 녹아있습니다.
그럼에도 네임 엔트리라인보다 나은 부품들이 투입되었다고 하더군요.
전작인 UNITI에 비해CD가 빠져있고,인티출력이 조금 적으면서 음색은 조금 더 발랄하고 경쾌한 경향이라고 하더군요.
전 사실 네임 도시락72-140을 사용중이다보니 UNITI에 비해 이 녀석이 더 이뻐서 결정했습니다. ㅎ
가격이 꽤 나가서 며칠 고민하다가 구입하려고보니 물량이 없더군요. 몇대 들어오지도 않았고....
결국 가져왔네요. 스피커 고민은 결정이 되지 않아서 고민인데, 다인 X12 vs PMC DB1+ 중에서 결정하게될 듯...
우선은 마이크로포드에 물려놨네요. ㅋ 그래도 소리 괜춘하다는..
작업실 메인도 네임 도시락인데, 역시 네임은 적당한 오디오파일이면서 음악을 더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하는 브랜드인 듯...
대략4평 정도의 침실겸 공부방인데, 2M폭의 책상위에 올릴 스피커 선택은 참 어렵군요.
작업실에서 하베스 모니터30을 사용중이어서 약간은 성향이 다른 쪽을 골라보려고하는데,
PMC DB는 못들어봤고, 바로윗모델은 음장이 좋더군요. 하베스의 통울림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울림이 여유롭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인은 제 성향과 멀다고 생각했는데, X12는 꽤 다르더군요. 적당히 편해졌다고 할까요? 소리는 적응하면 꽤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확 끌려서 사고싶은 모양새는 아니더군요;;ㅎ
아무튼...급하지않게 스피커는 차근차근 선택해보려고 합니다.
며칠동안은 마이크로포드가 제법 호사를 누리게 되겠군요. ㅎ
서랍마다 잡동사니가 꽉 들어차있어서 무게감이 상당한 캐비넷 위에 올렸습니다.
책상위에 그냥 올렸을때보다 오히려 좋습니다. 크기도 어울리구요.
따로 랙 구입하지않고 그냥 이 자리에 올려놓고 쓸까싶군요.
아무쪼록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기기를 들였는데, 일단 가지고놀기 너무 좋습니다.ㅎ
그리고 네임은 제법 들어왔는데, 개인적으로 몇시간 들어본 느낌은 '여전히 네임답다' 입니다. 약간은 더 리드미컬한 느낌이랄까요...발랄함이랄까요....
72-140이 조금 더 풍성하다면 이 녀석은 조금 더 탱탱한 느낌입니다.
스피커 입수하고 이녀석의 방대한 능력을 제대로 경험한 후에 제대로 사용기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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