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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박근혜 "미디어법, 여야 합의처리가 바람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15 13:57:49
추천수 0
조회수   1,295

제목

[퍼옴] 박근혜 "미디어법, 여야 합의처리가 바람직"

글쓴이

김혜규 [가입일자 : 2001-07-04]
내용
Related Link: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

조중동과 한겨레, 경향 등에서는 아직 다루지 않은 기사입니다.



오늘 박근혜 발언을 가장 자세히 다룬 기사라서 퍼왔습니다.

- - - - - -



구체적 현안에 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정부여당의 미디어법에 급제동을 걸었다.



박 전 대표는 15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일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했으면 좋겠다"고 직권상정을 통한 강행처리 조짐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은 최근까지도 "미디어법에 대해 우리는 제대로 설명도 못 들었다"고 불만을 터뜨렸고 친박연대는 아예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과 함께 "미디어법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와중에 박 전 대표가 "여야 합의" 발언으로 화룡점정을 한 셈이다.



"한나라당 최종안이 뭔지 잘 모른다"



입을 열더라도 길게 말하지 않는 박 전 대표가 이날은 작심한듯 자신의 견해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미디어법을 여야간에 주욱 논의하고 있는 과정을 잘 지켜봤다"며 "여야간에 어떡하든지 합의를 해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끝내 합의가 안되고, 그리고 한나라당의 최종안도 어떤 건지 잘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나라당은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하면서도 자신들이 만들었다는 구체적 수정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박 전 대표는 "미디어법에 대해 제 개인 생각을 말씀을 드리겠다"면서 "이 미디어법이 좀 제대로 된 법이 되려면 미디어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독과점 문제도 해소가 되는 그런 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진출을 하는 데 허가기준을 매체합산, 시장점유율로 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매체 합산 30% 이내로 인정을 한다면 언론, 여론의 다양성도 보호하면서 또 시장독과점 문제에 대한 우려도 시장이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신방겸영은 허용하지만 시장 점유율을 30% 이하로 제한하자는 것이다.



그는 소유 지분 문제에 대해선 "미디어법에서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소유 규제 쪽인데, 지상파 방송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크니까 한 20% 정도로 규제하는 것이 어떻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종합방송 PP와 보도전문채널의 소유지분이 다를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둘다 한 30% 정도로 하게 되면 적정하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라고 구체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변수될 듯



이같이 밝힌 이후 박 전 대표는 "얼마든지 합리적인 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보는데, 합의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합의가 가능하면 꼭 이번 회기내에 처리하지 않아도 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그는 "그래서 지켜보다가 끝내 합의가 안돼서 내 개인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박 전 대표가 주장한 '강행처리 불가-대화 연장'은 민주당 등 야당의 입장과 일치한다. 전날 친박연대가 미디어법 철회를 주장한 데 이어 박 전 대표가 강행처리 반대입장을 밝힘에 따라 직권상정을 통한 미디어법 강행처리를 추진해 온 한나라당이 곤혹스럽게 됐다.



박 전 대표는 지난 연말 이른바 1차 법안 전쟁과정에서도 "한나라당이 국가 발전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서 내놓은 법안이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는 점도 굉장히 안타깝다"고 소위 'MB법안'의 향배를 튼 적이 있다.



박 전 대표의 이날 작심 발언은 미디어법 뿐만 아니라 여권의 역학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 한나라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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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2009-07-15 14:00:55
답글

미디어법 처리 결과에 따라. <br />
찌라시들에서는 "박근혜의 정치력"에 따라 미디어법 처리되었다 어쩌구 기사들이 마구 나오겠네요.

조국현 2009-07-15 14:01:42
답글

이것들이 싸질르는 소리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미 나가리.............

우홍인 2009-07-15 14:03:55
답글

친박연대 참모진의 "박근혜 차별화" 작업중 하나 같습니다만.<br />
이번발언으로 일방처리에 제동이 걸렸으면 합니다

kipumege@empal.com 2009-07-15 14:07:32
답글

비록 정략적인 계산끝에 나온 발언이라고 보입니다만<br />
그래도 여야합의처리를 들고 나온 점은 좋게 생각하고 싶네요 <br />

홍원경 2009-07-15 14:28:00
답글

한나라당 박근혜 업적쌓기 참으로 열씸히 하시는군요....

전국찬 2009-07-15 14:30:04
답글

다음주 여의도 날씨가 궁금합니다. <br />
<br />
이전 경험으로는 무더운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br />
<br />
조금 걱정이 되네요...

구현회 2009-07-15 15:36:07
답글

사랑은 일방적이어야 제맛이 나는 듯... 쩝...

최만수 2009-07-15 16:16:46
답글

신방 경영을 허용하자는 주장인데요. 통합 30 % 라면 우호 세력과 연합하여 지분을 나눠가진다면, 충분히<br />
지상파를 소유할수 있는 형태입니다. 딴나라 안에서 별 차이가 없네요. 여야 합의는 그냥 립서비스 아닌가요? 신방 겸업을 허용하면 여론의 독과점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도 신방 허용할려고 했다가 여론에 밀려 중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중동이 지상파 방송을 소유하면 이탈리아 꼴 나고도 남습니다.

김기홍 2009-07-15 21:00:47
답글

그래도 박근혜는 안되요

김시영 2009-07-15 14:00:55
답글

미디어법 처리 결과에 따라. <br />
찌라시들에서는 "박근혜의 정치력"에 따라 미디어법 처리되었다 어쩌구 기사들이 마구 나오겠네요.

조국현 2009-07-15 14:01:42
답글

이것들이 싸질르는 소리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미 나가리.............

우홍인 2009-07-15 14:03:55
답글

친박연대 참모진의 "박근혜 차별화" 작업중 하나 같습니다만.<br />
이번발언으로 일방처리에 제동이 걸렸으면 합니다

kipumege@empal.com 2009-07-15 14:07:32
답글

비록 정략적인 계산끝에 나온 발언이라고 보입니다만<br />
그래도 여야합의처리를 들고 나온 점은 좋게 생각하고 싶네요 <br />

홍원경 2009-07-15 14:28:00
답글

한나라당 박근혜 업적쌓기 참으로 열씸히 하시는군요....

전국찬 2009-07-15 14:30:04
답글

다음주 여의도 날씨가 궁금합니다. <br />
<br />
이전 경험으로는 무더운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br />
<br />
조금 걱정이 되네요...

구현회 2009-07-15 15:36:07
답글

사랑은 일방적이어야 제맛이 나는 듯... 쩝...

최만수 2009-07-15 16:16:46
답글

신방 경영을 허용하자는 주장인데요. 통합 30 % 라면 우호 세력과 연합하여 지분을 나눠가진다면, 충분히<br />
지상파를 소유할수 있는 형태입니다. 딴나라 안에서 별 차이가 없네요. 여야 합의는 그냥 립서비스 아닌가요? 신방 겸업을 허용하면 여론의 독과점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도 신방 허용할려고 했다가 여론에 밀려 중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중동이 지상파 방송을 소유하면 이탈리아 꼴 나고도 남습니다.

김기홍 2009-07-15 21:00:47
답글

그래도 박근혜는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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