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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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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02:2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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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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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이야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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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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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큽니다 ^^
남들은 많이 크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래도 군대에서는 맞는 하이바가 여럿 있었습니다.
제가 아름다운 여성분들이 많은 직장에서 근무를 할 때 나름 인기짱이었는데 ^^
그 중에서도 눈에 띄게 이쁜 츠자가
저만 보면 눈웃음을 치며 꼬리를 치고 하길래
'너 나 좋아하냐?'
'응, 좋아해'
'그럼 우리 사귈까?'
'안돼'
'왜? 좋아한다며'
'좋아는 하는데..... 그래도 안돼'
'음.... 뭐야?'
이야기하는 중에도 그냥 연신 눈웃음치며 손으로 토닥거리며 환장을 합니다.
'뭐야 말해줘, 궁금하잖아, 좋아한다면서'
'우리가 결혼하면... 아이 낳을 거 생각하면 도저히 안 되겠어'
'..........'
사실 그녀도 이쁜 얼굴에 비해서 좀 많이 컸습니다.
이야기 듣고 보니 나름 이해가 되더군요. ㅠ,.ㅠ;
곰곰 생각하니 좀 많이 쾌씸하더군요.
그래서 몇 일 후 은근히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머리가 크면 머리가 좋은 건 기본이고, 거기 머리도 크다더라'
그런데...
저보다 머리가 더 큰 직원이 한 명 있었는데
갑자기 이 직원이 인기 짱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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