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고 기본 배송지를 수정 안하고 있다가, 아침에 배달된 냉동치킨을 집에 바로 공수 해 놓고 (회사에서 5분거리), 다시 회사로 돌아가 조금 전 퇴근하여 글을 씁니다.
세상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판매 및 이익창출을 목적으로 한 쇼핑몰 대표의 사재 출연이라니.
말이 좋아 대표이사님이시지 수십억대 갑부도 아니신데 단순계산으로도 돈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선뜻 '쏘신다는'게 범인으로서 생각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꼽게 보면 닭 몇마리 먹고 무슨 비비는 소리냐... 할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비빔면을 좋아하긴 하지만 비벼서 뭐 떨어지는 것도 아니요 솔직한 심정이요 선물을 받으면 인사를 하라고 배웠습니다.
이제 장마도 끝물이고 더위가 시작될텐데, 가뜩이나 허약한 한 몸 보내주신 정성을 달여먹고 여름 잘 지내 보겠습니다.
대표이사님께도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것 특산물 담당 운영자께서 잘 챙겨 주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건강하시고 특히 저와 비슷한 어린 아이들 키우는 분들 아이들 튼튼 앤드 가정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삼계탕은 연일 격무로 인한 자정 퇴근때문에 주말에나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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