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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자란 국민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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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21:1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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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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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자란 국민수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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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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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일본 사람이 교통법규를 위반해서 경찰에게 걸리면 "위반해서" 걸렸다고 생각하고,
한국 사람이 교통법규를 위반해서 경찰에게 걸리면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고 생각한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로, 여전히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국민수준의 간극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슬프게도.....위 이야기가 심히 사실이라고 공감이 됩니다.
우리 국민들 아직 멀었다는 생각 요즘 들어 더 자주 듭니다.
선진국에서는 탈세를 한다거나 범법을 저지르면, "범법을 저질렀으니 물러날 수 밖에.." 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범법에 대해 당연한 처벌을 준다는 단순한 사실에 대해,
온갖 변명거리가 난무한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아마 천성관 사건을 보고서도,
"다들 더러운 정치판에서 재수 없게 걸려서 내침을 당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을 겁니다.
당장 장자연 사건만해도,
아줌마들이 식당에서 모여서 이야기를 하면서 TV에 장자연 관련 이야기가 나오니,
"아유~ 지긋지긋하다...이제 좀 그만하라그래!"
이런 반응이더군요....고인은 눈을 못감을 정도로 억울하고, 가족들도 한이 생길 지경일텐데 말이죠.....
아직 멀었습니다.
많이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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