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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참 얼척없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14 08:25:39
추천수 0
조회수   1,354

제목

조계종은 참 얼척없다.

글쓴이

김원전 [가입일자 : 2004-12-22]
내용


요즘 날씨도 희한하고 프로야구도 건너뛰기가 일쑤이고 하여 영 거시기 합니다.

하여 노무현전대님의 49제를 넘긴 의미로서 조계종의 어떤 일에 대하여 말씀을 올릴까 합니다.

역시 저의 평소의 글쓰기대로 편한체를 사용합니다.







조계종은 참 얼척없다.





노무현전대님의 49제에 관계된 에피소드 중 조계종에 관련된 것에 국한하여 이야기 해보겠다. 조계종이 연관이 된 사안이지만 불교적인 의미와 비불교적인 의미로 양분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봉은사는 조계종단에 소속한 사찰이다. 조계종에서의 위치가 특수하여 봉은사의 입장이 조계종의 입장이라고 유추하여도 별스럽지 않다. 그러한 우리의 봉은사가 현수막을 걸었다.



쨘!!! 대한민국 검찰 중수부 소속 검사들은 봉은사 출입을 삼가 주십시오.





얼마나 멋진 글귀이든가? 속이 다 써언하다. 저 한 장의 프랜카드로 한국의 불교는 진보의 종교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되였다. 진짜 축하한다.



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이상하다. 저 말이 불법에 맞는 소리인가? 그냥 권력에 야합하기 위한 레토릭인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분명히 석가께서는 이세상의 모든 것들은 연기법 혹은 인연법에 의하여 나투어진다고 (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의미 ) 말씀 하셨다.



혹여 비불자께서는 인연법이라고 하니 조금은 생소하실 것 같아 부언 설명을 하겠다.



인연법은 별거 아니다. 과학의 인과의 법칙이라고 보시면 얼추 맞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라는 것도 상통한다.



그러면 노무현전대님이 자진하신데는 중수부의 검사들이 원인이라면 봉은사의 주지스님의 말씀이 옳다. 당연히 원인은 중수부의 검사들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검사들은 곤욕을 치루어도 싸다. 더한 봉변을 당하여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검사들이 원인이 아니라면 조계종 봉은사의 프랜카드는 권력을 향한 아첨의 레토릭에 불과한 지극히 정치적인 액션이라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위의 논리가 맞다면 중수부 검사들의 행위가 노무현전대님의 자진의 원인인가 아닌가를 따져보면 될 것이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의 표면적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학의 인과률을 적용하면, 현실을 살아가는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내가 한 대 맞았다면 나를 때린 넘이 원인이다. 내가 돈을 떼였다면 내 돈을 빌려간 넘이 원인이다. 일상적인 사회생활에서 이것 이상의 원인과 결과는 필요 없다. 딱 눈앞의 사건과 그사건의 원인만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 믿고 살며, 모든 일에는 이면이 있고 또 이면 뒤에는 또다른 이면이 있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아도 된다.



원인 하나에 결과도 하나이니 생각하기도 쉽다. 그렇기때문에 일반 대중들이 중수부 검사들을 욕하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



그런데 명색이 성불하여 부처가 되겠다고 출가하여 중생을 제도하신다는 분들이 그런 단순한 논리의 늪에 빠져서야 체면이 서겠는가?



결론적으로 말씀올리자면 불교의 인연법은 모든 인의 시작은 자신으로 부터라는 것이 과학의 인과률과 다른 점이다. 이 이야기를 하지면 길어지기 때문에 간단하게 풀어쓰자면 나의 행위의 결과는 나의 업의 소산이라는 것이다.



중중무진한 화엄의 세계에서 엮이고 설키지 않은 것이 없는 인연의 그물이지만 모든 그물코는 당사자로 부터 시작한다는 그러한 원리가 인연법의 근본 정신이다.



대한민국 검찰에서 모욕을 당한 사람들이 여러 수백 만명을 될터인데, 왜 하필 그분만 삼천궁녀가 되셨는지는 그분의 업의 소산이자 그러한 연의 결과는 그분이 가지고 계신 인에 의해서라는 것이 인연법에 의한 결론이다.



검찰의 모욕 때문에 거시기 하셨다면 아마도 김대중슨상님은 여러 수 십번을 거시기 하셨을 것이다. 노무현전대님이 당한 핍박과 모욕이 김대중슨상님이 평생에 당하신 것 보다 더 크다고 믿기 어렵다.



수많은 인 중에서 만만하며 인기영합적인 인을 하나 골라서 대중들에게 아부하고자 하는 처세는 불자로서 취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비불교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자.



조계종의 봉은사 스님들은 어릴적에 무협지도 안보았는가 모르겠다. 그렇게 상상력이 빈곤해서야 무슨 성불씩이나 하신다고 소신공양을 하시는지 안스럽다.



무협지의 주된 테마는 복수이다. 부모의 복수이든 사문의 원수이든, 하다못해 반민족적인 행위자에 대한 응징이든 이유여한를 막론하고 인과응보에 의한 정의의 확립이다. 여기에 뼈가 서고 살이 붙으며 양념이 쳐저서 무협지탕이라는 것이 완성되는 것이다.



무협지의 복수는 철저한 응징이다. 눈에는 눈이 아니라 더한 것이라도 불사하는 응징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한 응징의 세계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원수를 잡아 희생자의 영정 앞에 무릎을 꿀리는 것이다. 무릎을 꿇게하여 향을 피우게 하고 목을 뎅강.....................



아니 그런데 찾아와서 무릎을 꿇겠다는 사람을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또 뭰미?



아마도 중수부 검사들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안그래도 가기 싫은데 이리도 도와주니 약간 쪽은 팔리지만 오 ! 땡큐 베리 굿이다.



참 성불씩이나 하시겠다는 분들의 상상력이 와룡생이나 김용이 만큼도 안되어서야 어디에 쓰겠는가? 부처의 길이 이리도 멀고도 험하더란 말인가?













돈 수 백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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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2009-07-14 08:27:31
답글

왜 가리키는 방향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시는지...

이지강 2009-07-14 08:31:29
답글

그 논리면 내가 맞았을때도 때린 놈이 아니라 나 자신이 원인이겠지요, 봉은사 스님들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셔서 내린 결론일 것입니다. 얼척이 없는 것 다른 거네요 ~

lgenc@paran.com 2009-07-14 08:35:23
답글

자살을 죄이며 대통령이나 되는 사람이 자살을 했다고 비난하는 개독보다는 얼척없지 않을 듯..

신희식 2009-07-14 09:01:16
답글

자기 과시용 글인가요? 여기에 쓰지 마시고 조계종 홈페이지에 쓰시지요......

손은효 2009-07-14 09:30:00
답글

제기랄 눈 베렸네. 그냥 갈려다가 얼척없어 한 자 남깁니다. 담 부턴 꼭 기억해 두고 참고해야겠습니다.

전범식 2009-07-14 09:33:36
답글

마음속에 항상 걸리는 것이 있으셨나 보네요.<br />
거리는 것은 편히 보내주시길 바랍니다.<br />
자비로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닌, 넓은 곳으로 흐르게 보내주세요.

조성원 2009-07-14 09:36:25
답글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 이런 유기체가 있으니 그런 검찰이 당당히 얼굴 내밀 수 있겠죠.

두진석 2009-07-14 09:59:17
답글

내용은 안봐도 비디오인 작성자 글

oomera@daum.net 2009-07-14 10:06:14
답글

"평소의 글쓰기대로 편한체"는 일기장에 쓰시길...

이현수 2009-07-14 10:32:37
답글

어느 유부녀랑 모텔에 앉아서 복음전파하시다 남편 들어오니 <br />
에어컨 설치대에 메달렸다 순국하신 목사님 보다야 훨씬 낫죠... 아멘...

mutante@hanafos.com 2009-07-14 10:35:17
답글

누군가 했네. 니똥꼬 백배다.

mikegkim@dreamwiz.com 2009-07-14 10:37:05
답글

제발 불교인입네 하시면서 이런 얼척없는 글은 쓰시지 마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br />
<br />
공업이라는것도 있는 것이고, 그 공업의 주체도 물론 나를 포함합니다만 내가 전적으로 지은 것은 아니지요.<br />
인과율에 대한 설법을 하시겠다면 사자좌에 오르사 주장자를 짚고 일갈을 하시던지요.,<br />
<br />
下心은 정녕 모르십니까?<br />
나를 낮추기를 먼저 배우십시요, 평소의 글쓰기대로의 편한체는 하대하는 느낌이

진현호 2009-07-14 10:43:49
답글

박근혜사랑 사이트나 가서 놀지 뭐하러 자꾸 여기 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네.<br />
<br />
돈수백배인지 주딩이백배인지 되도 않은 수작질은 그만하고 .. !!

김병완 2009-07-14 12:52:06
답글

당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inkong@korea.com 2009-07-14 13:04:17
답글

돈 수 이 배

최재욱 2009-07-14 15:47:00
답글

좌정하시고, 돈수백배 하시기전에 대웅전 부처님께 108배나 드리세요. ver2<br />

rokstars@kornet.net 2009-07-14 18:03:37
답글

피식~<br />

정용석 2009-07-14 08:27:31
답글

왜 가리키는 방향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시는지...

이지강 2009-07-14 08:31:29
답글

그 논리면 내가 맞았을때도 때린 놈이 아니라 나 자신이 원인이겠지요, 봉은사 스님들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셔서 내린 결론일 것입니다. 얼척이 없는 것 다른 거네요 ~

lgenc@paran.com 2009-07-14 08:35:23
답글

자살을 죄이며 대통령이나 되는 사람이 자살을 했다고 비난하는 개독보다는 얼척없지 않을 듯..

신희식 2009-07-14 09:01:16
답글

자기 과시용 글인가요? 여기에 쓰지 마시고 조계종 홈페이지에 쓰시지요......

손은효 2009-07-14 09:30:00
답글

제기랄 눈 베렸네. 그냥 갈려다가 얼척없어 한 자 남깁니다. 담 부턴 꼭 기억해 두고 참고해야겠습니다.

전범식 2009-07-14 09:33:36
답글

마음속에 항상 걸리는 것이 있으셨나 보네요.<br />
거리는 것은 편히 보내주시길 바랍니다.<br />
자비로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닌, 넓은 곳으로 흐르게 보내주세요.

조성원 2009-07-14 09:36:25
답글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 이런 유기체가 있으니 그런 검찰이 당당히 얼굴 내밀 수 있겠죠.

두진석 2009-07-14 09:59:17
답글

내용은 안봐도 비디오인 작성자 글

oomera@daum.net 2009-07-14 10:06:14
답글

"평소의 글쓰기대로 편한체"는 일기장에 쓰시길...

이현수 2009-07-14 10:32:37
답글

어느 유부녀랑 모텔에 앉아서 복음전파하시다 남편 들어오니 <br />
에어컨 설치대에 메달렸다 순국하신 목사님 보다야 훨씬 낫죠... 아멘...

mutante@hanafos.com 2009-07-14 10:35:17
답글

누군가 했네. 니똥꼬 백배다.

mikegkim@dreamwiz.com 2009-07-14 10:37:05
답글

제발 불교인입네 하시면서 이런 얼척없는 글은 쓰시지 마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br />
<br />
공업이라는것도 있는 것이고, 그 공업의 주체도 물론 나를 포함합니다만 내가 전적으로 지은 것은 아니지요.<br />
인과율에 대한 설법을 하시겠다면 사자좌에 오르사 주장자를 짚고 일갈을 하시던지요.,<br />
<br />
下心은 정녕 모르십니까?<br />
나를 낮추기를 먼저 배우십시요, 평소의 글쓰기대로의 편한체는 하대하는 느낌이

진현호 2009-07-14 10:43:49
답글

박근혜사랑 사이트나 가서 놀지 뭐하러 자꾸 여기 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네.<br />
<br />
돈수백배인지 주딩이백배인지 되도 않은 수작질은 그만하고 .. !!

김병완 2009-07-14 12:52:06
답글

당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inkong@korea.com 2009-07-14 13:04:17
답글

돈 수 이 배

최재욱 2009-07-14 15:47:00
답글

좌정하시고, 돈수백배 하시기전에 대웅전 부처님께 108배나 드리세요. ver2<br />

rokstars@kornet.net 2009-07-14 18:03:37
답글

피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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