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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오크벨리에서 크레이션 공연을 보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12 15:47:57
추천수 0
조회수   604

제목

한솔 오크벨리에서 크레이션 공연을 보고..

글쓴이

권태형 [가입일자 : 2000-03-21]
내용
어제 한솔 오크벨리에서 공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4일과 31일에도 공연을 하니 그 동네 사시는 분은 구경가세요.

'더위야.. 어쩌구'하는 주제로 열린 페스티발이었습니다.



몇몇 허접한 듀엣과 그룹이 나왔고..

드림어쩌구하는 그룹의 기타리스트는 자기가 마이클쉥커 정도 되는줄 알고 나대기 시작하니 짜증만 증폭되더군요...



왕짜증 그룹이 물러간뒤..

갑자기 마야의 진달래꽃 노래가 나오는데 무대에 사람이 없더군요.

조금 뒤 작은 여가수가 한명 나와서 노래를 부릅니다.

마야의 '진달래꽃' 은 최근 사라진 샤우트창법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 곡이죠.

실제 마야 라이브에서는 1음 낮게 불러 저는 앨범만 멋진 곡으로 판정내렸죠.

그런데 크레이션이라는 가수는 마야의 '진달래꽃'의 하이라이트를 한 음 높여서 부릅니다. 허걱~~

그리고 그녀가 부르는 40분 동안은 한솔 오크벨리는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40-50대 아줌마와 아저씨들이 무대 앞에서 박수를 치며 열광하게 만드는 힘..

샤우트 창법은 김경호보다 낫고 무대 메너 역시 이승환과 버금가는 것 같습니다.

앨범하나 없는 무명의 가수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7월 24일과 31일에도 한솔오크베릴에서 그녀의 공연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서 그 열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공연은 꽁짜입니다.



저도 무대앞에서 박수치느라 우산을 잃어버렸지만...

그녀 때문에 즐거운 기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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