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영화음악을 통해서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무삭제판 dvd가 작년에 품절이더니 다시 입고되었더군요(알**)
유년시절의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정말 훌륭하구요
특히,제니퍼 코넬리의 전신누드가 인상적인가 싶더니...나중에 자막을 자세히 보니 대역을 썼더군요 ^^;
감독해설부분에서 원래 인화를 해보니 9시간짜리를 다시 6시간으로 줄이고 다시 줄여서 만든게 229분(3시간 49분)짜리인데 미국이나 한국에선 가위질로 줄거리파악조차 힘든채 개봉되었다고 하니, 얼마전 개봉한 킹덤오브헤븐이 생각나더군요.(우리의 에바그린이 왜 그렇게 오버스런 연기를 하는지 가위질만 한 걸 보면 이해를 못하죠)
특이하게 Intermission(휴식시간)이 있습니다.
대마초에 찌든 누들스의 미래환상장면이라는데.....뭐 전체적인 줄거리는
데보라와의 사랑을 결정적인 순간에 방해한 친구 맥스에 대한 컴플렉스 같은거랄까요.(미래환상장면이 대부분 이걸로 채워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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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나서 풀볼륨으로 요요마의 연주를 들으니 감동의 도가니군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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