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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갑룡이 비룡팀 송은범에게 사구를 맞아 사실상 시즌아웃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기사가 아주 의미심장하네요...
선감독 대단합니다.
최형우, 진갑용-현재윤 부상 대비 포수 훈련 2009-07-04 18:02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투좌타 외야수 최형우(26)가 진갑용, 현재윤의 부상 공백을 대비해 포수 훈련을 받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3일 대구 히어로즈전에 앞서 3루 불펜에서 동료 투수들의 공을 받으며 감각을 익혔다. 최형우의 포수 훈련은 낯설지 않다. 2002년 전주고를 졸업한 뒤 삼성에 포수로 입단한 최형우는 2005년 구단에서 방출된 뒤 경찰청 입대 후 김용철 감독의 권유로 외야수로 전향했다.
최형우의 포수 훈련은 보험용 선수의 의미가 짙다. 삼성 안방을 지키는 진갑용과 현재윤은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 진갑용은 지난달 18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타격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뒤 30일 대구 KIA전에 앞서 1군에 복귀했으나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전날 경기 도중 잔부상을 입었지만 뒤를 받칠 포수가 없어 9회까지 포수 마스크를 썼다.
현재윤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 도중 6회 1사 상황에서 기습 번트 후 1루에서 스탠딩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왼쪽 골반 부상을 입었고 업친데 덮친 격으로 왼쪽 어깨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까지 당했다.
강성우 삼성 배터리 코치는 "진갑용이 2군으로 내려간 뒤 현재윤이 혼자 11경기를 뛰며 무리한 것 같다. 현재 골반 염증에 이어 왼쪽 어깨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된 상태"라며 "갑용이 혼자 뛰는 것도 어려운 만큼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는 최형우를 포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포수 훈련을 받은 최형우는 "예전에는 장난삼아 포수 훈련을 했지만 어제(3일) 정말 나가는 줄 알았다. 언제든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what@osen.co.kr
진갑용 왼 손목 골절상…두달 가량 결장할 듯 2009-07-11 19:43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삼성 포수 진갑용(35)이 왼 손목 골절상을 당했다.
진갑용은 11일 문학 SK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2회 2사 1루서 SK 선발 송은범의 공에 팔목을 맞고 현재윤과 교체됐다.
곧바로 인천 사랑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척골 골절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약 45일에서 60일 정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시즌 막판에나 재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은 사실상 현재윤에게 안방을 전담시킬 수 밖에 없게 돼 포수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다. 진갑용은 올시즌 56경기에 출장, 타율 2할3푼2리 3홈런 20타점을 기록중이었다.
기사 걍 퍼왔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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