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가끔씩 넷북이 있으면 좋을 때가 있겠다... 생각을 하다가,

결국 이번주 내내 조사, 어제 질렀습니다...



순간적으로 신품을 사려고 마음먹었다가 가까스로 끌어내려 중고를 구매하였습니다.

파시는 분이 직거래만 하신다 하여 주말에 보자고 했더니 어제 회사 로비까지

오셨다는... 받아보니 거의 신품입니다. 흠집이 아예 없네요 ^^;

(하지만 a/s기간이 일주일도 안남아 고장나면 기절합니다...)



일반적인 넷북은 1024*600 의 해상도를 가지기에 웹서핑하기에 무척 불편합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구매할까 하였는데 휴대성때문에...



결국 뒤지고 뒤져 1280*768의 해상도를 갖는 넘으로 구했습니다.

글씨가 작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했는데, 다행히 저는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더군요.



동영상도 hd급만 아니면 전혀 끊김업이 볼 수 있어, 이제 차에서 아이가

심심하다 하면 영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네비로 보려면 뒷자리에서 너무 작게 보게 되기에 좀...)



나중에 HD도 팽팽 돌리는 넘이 저렴해지면 그때 다시 한번 업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면 거실의 HTPC도 없앨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잠자리에서 영어책을 보다가 잠드는 것이 코스였는데,

넷북이 생기니 옆으로 누운채로 웹서핑을 하다 잠이 들더라는...

(이건 완전 폐인 시리즈에 나오는 자세...)



이러다가 며칠지나면 거의 안쓰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써보지 않으면 미련때문에 업무/인생에 '-'가 될 것 같아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자꾸 신경이 이쪽으로...)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실제 쓸만한 컴이 1.2Kg짜리로 나오다니요.

한 10년 지나면 정말 두께 1Cm 미만의 납짝한 씬북(?)을 가지고 다니겠지요?

어쩌면 모니터부와 입력장치(키보드)의 혁신적인 대체품이 나와 정말 지금의

휴대폰만한 컴이 나올지도...



이상, 넷북을 이제서야 만져본 촌놈의 사용기였습니다...



ps. 업무상 노트북은 10년넘게 쓰고 있습니다 ^^;